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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남단편집_앞표지_21844_180703
최일남 지음, 손보미 엮음, 2018년 7월 13일, 172쪽, , , , 16000원, 128*188mm

구분과 구획에 주목했고 단절의 극복을 고민했던 작가 최일남의 단편 <서울 사람들>, <타령 다섯 마당>, <흐르는 북>, <꿈길과 말길>을 엮었다. 최일남은 20여 년간 언론인을 지내며 관찰한 동시대인들의 삶을 핍진하게 그렸다. 남과 북, 중심부와 그에 속하지 못한 주변부로 나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여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윤승운[만화웹툰작가평론선]_앞표지_08055_180702
서찬휘 지음, 2018년 7월 15일, 118쪽, , , , 99원, 128*188mm

윤승운은 어린이들의 웃음을 책임지던 명랑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명랑만화의 인기가 사그라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팔려 나가는 스테디셀러 <맹꽁이 서당>이 그의 대표작이다. 스스로 서툰 그림, 못 그리는 그림이라며 늘 겸손해 하지만, 윤승운은 그 누구보다 명랑만화에 맞는 표현을 연구하는 작가였다. 어린이 만화 작가로서 “만화는 아이들이 보는 것”이라는 굳은 신념으로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소재를 차용하고 변화에 대응해 내며 시대와 세대 구분을 뛰어넘어 사랑받았다.

윤승운
<요철 발명왕>(1975)과 <맹꽁이 서당>(1982)으로 명랑만화 전성기에 절정의 인기를 누린 작가다. 지금까지 이름이 회자되는 까닭은 단지 그 시기에 작품을 크게 흥행시켰기 때문만이 아니라 명랑만화 작가로서 끊임없이 자기 만화와 자기 장르에 보여 준 자세 때문이다. 그가 정의하는 명랑만화는 “폭소를 일으키는 만화”다. 그의 만화는 기본을 충실히 살리면서 한편으로는 단순하거나 평면적이지 않기 위한 온갖 장치들로 가득하다.



김성환[만화웹툰작가평론선_앞표지_08054_180702
방희경 지음, 2018년 7월 15일, 124쪽, , , , 99원, 128*188mm

김성환은 시대의 권력 앞에 재치 있고 뚝심 있게 맞선 만화가다. 대표작 <고바우 영감>은 50년간 총 1만4139회가 연재되면서 한국 언론 사상 최장수 연재만화로 기록되고 있다. 김성환은 한국전쟁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 현장을 예리한 감각으로 읽어 냈고, 풍자와 해학의 기법을 이용해 현대사의 이면을 고발했다. <고바우 영감>은 만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한국 특유의 네 컷 시사만화 전통을 출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절묘하게 구사하는 은유의 화법 속에는 지금도 주목해야 할, 삶과 시대에 대한 통찰이 가득하다.

김성환
<고바우 영감>이 대중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권위주의적 정부를 비판하면서 시사성을 띠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겁고 어두운 권력 앞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유머 감각을 동원했다. 늘 재치와 유머감각을 이용해 복잡한 사회·정치적 사안들을 네 컷 안에 간결하게 응축했고, 직설적인 서술의 방식이 아니라 은유와 상징을 이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활용하는 은유와 상징은 언론 탄압을 피하기 위한 영리한 전략이기도 했고, 만화의 미학적 완성도를 높이는 결정적 기제이기도 했다.



할리우드장편애니메이션의내러티브구조[만화웹툰이론총서]_앞표지_08052_180627
박재우 지음, 2018년 7월 15일, 126쪽, , , , 99원, 128*188mm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시작으로 1995년 <토이 스토리>를 지나 현재까지, 전 세계 장편 애니메이션 시장의 흥행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작품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 힘은 스토리 기획 단계에서 ‘3막 구조 공식’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데서 출발한다. 관객 친화적 3막 구조를 공식화하고 특별한 캐릭터와 특별한 사건을 친숙한 3막 구조 내러티브에 적절히 배치해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구성한다. 이 책은 할리우드 장편 애니메이션 10편의 내러티브 구조 해체라는 역공학적 시도를 통해 그들의 스토리 기획 노하우를 분석해 본다.



에세이만화[만화웹툰이론총서]_앞표지_08053_180627
조윤숙 지음, 2018년 7월 15일, 110쪽, , , , 99원, 128*188mm

에세이만화는 작가가 자신의 삶을 소재로 스스로 작품의 화자가 되어 동시대의 현실을 독자와 공유하는 스타일의 만화를 통칭하는 것이다. 작가의 자전적 서사와 개인적 담화의 유행은 21세기 들어 만화뿐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나타난 현상으로, 이는 국내외 정치사회적 변화는 물론 디지털 패러다임 도래와 맞닿아 있다. 에세이만화는 소재의 범위와 서사 구조를 확장해 장르의 다양성을 확장한다. 또 고백이나 고발로 객관적인 자기 성찰의 기능을 해 치유의 효과를 낳기도 한다. 지금, 전 세계적인 에세이만화 현상의 의미를 읽는 일은 향후 만화의 장르가 진화해 갈 방향과 소비 영역을 넘어 사회·문화적으로 확대되는 만화의 기능적 측면까지 가늠케 할 것이다.



판타지복합장르애니메이션의구조_앞표지_31416_180524
이혜원 지음, 2018년 7월 15일, 136쪽, , , , 99원, 128*188mm

기술이 발달하고 시대가 변해도 집단을 만족시키는 이야기의 원형이 존재한다. 이런 이야기를 소비자의 취향과 기대치를 기준으로 분류한 구조가 바로 장르다. 애니메이션은 환상의 방법론으로 장르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장르별 애니메이션이 보여 주는 여정의 단계와 환상 접목 방법을 통해 성공적인 이야기 구성 전략을 살펴본다.



김명화희곡집3_앞표지_24019_180618
김명화 지음, 2018년 6월 25일, 398쪽, , , , 99원, 128*188mm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넘긴 김명화 작가의 희곡을 엮었다. 첫 작품집을 내고 10년 만이다. 작가가 10년 만에 다시 연극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 과거의 작품들을 읽고 고쳤다. 3권에 수록된 다양한 소재, 주제, 형식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깊고 넓은 작품 세계와 만난다.



김명화희곡집2_앞표지_24018_180618
김명화 지음, 2018년 6월 25일, 262쪽, , , , 99원, 128*188mm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넘긴 김명화 작가의 희곡을 엮었다. 첫 작품집을 내고 10년 만이다. 작가가 10년 만에 다시 연극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 과거의 작품들을 읽고 고쳤다. 2권에 수록된 희곡 세 편은 모두 원전이 있는 작품들이다. 원전을 토대로 새로 쓴 창작물이다.



김명화희곡집1_앞표지_24017_180615
김명화 지음, 2018년 6월 25일, 306쪽, , , , 99원, 128*188mm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넘긴 김명화 작가의 희곡을 엮었다. 첫 작품집을 내고 10년 만이다. 작가가 10년 만에 다시 연극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 과거의 작품들을 읽고 고쳤다. 1권에는 초기 희곡 세 편을 수록했다.



질베르시몽동_앞표지_32808_180628
황수영 지음, 2018년 7월 9일, 132쪽, , 99원, 128*188mm

질베르 시몽동의 개체화 이론은 개체의 발생을 탐구하는 생성의 철학이다. 중단 없는 생성의 과정 중에서 존재자는 어떻게 구조화되는가. 시간 속에서 모든 것은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기동일성을 갖는 존재자는 어떻게 가능하게 되는가. 개체화 이론은 서양 철학의 오래된 주제인 존재와 생성의 융합을 꿈꾼다. 생성을 존재에 종속시키는 것을 거부하고 존재가 생성되는 과정, 발생과 구조화를 탐구한다. 이 책은 시몽동의 철학을 10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장소감의상실1_앞표지_33026_180622
조슈아 메이로위츠 (Joshua Meyrowitz) 지음, 김병선 옮김, 2018.6.29., 500쪽, , , , , , , , 99원, 사륙판(128*188)

물리적 현존은 한때 직접 경험의 필수 요건이었다. 미디어 진화는 물리적 현존의 중요성을 감소시켰다. 현재 거의 모든 물리적 환경에 전자 미디어가 존재한다. 이는 장소와 경험을 동질화하고,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연결시키는 공통분모가 되었다. 이 책은 미디어, 상황, 행동의 관계에 대한 일반 원칙, 사회적 역할의 넓은 범위에 걸친 ‘인쇄 상황’에서 ‘전자 상황’으로의 전환이 초래한 잠재적 효과를 탐색한다.



장소감의상실2_앞표지_33026_180622
조슈아 메이로위츠 (Joshua Meyrowitz) 지음, 김병선 옮김, 2018.6.29., 472쪽, , , , , , 99원, 사륙판(128*188)

물리적 현존은 한때 직접 경험의 필수 요건이었다. 미디어 진화는 물리적 현존의 중요성을 감소시켰다. 현재 거의 모든 물리적 환경에 전자 미디어가 존재한다. 이는 장소와 경험을 동질화하고,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연결시키는 공통분모가 되었다. 이 책은 미디어, 상황, 행동의 관계에 대한 일반 원칙, 사회적 역할의 넓은 범위에 걸친 ‘인쇄 상황’에서 ‘전자 상황’으로의 전환이 초래한 잠재적 효과를 탐색한다.



눈_앞표지_21740_180621
나카야 우키치로 (中谷宇吉郞) 지음, 오재현 옮김, 2018년 7월 5일, 198쪽, , , , 99원, 128*188mm

‘눈[雪]’ 연구의 경과와 결과를 쉽게 쓴 것이다. 일반적인 전문 연구서와는 확연히 다르다. 눈의 정의, 결정 연구, 인공 눈을 만드는 연구에 더해 눈과 인생에 대한 고찰까지 담았다. 현재까지도 일반적인 분류로 쓰이고 있는 눈의 결정 분류와 저자의 꿈이기도 했던 인공 눈에 대한 연구 내용은 물론, 자연과학의 연구에 대한 기본자세까지도 접할 수 있다.



벌거벗은해꺼지지않은달의이야기_앞표지_21707_180618
보리스 필냐크 (Бори́с Пильня́к) 지음, 윤우섭 옮김, 2018년 6월 29일, 444쪽, , , , 99원, 128*188mm

≪벌거벗은 해≫는 혁명이 낳은 러시아 사회상을 추적한다. 혁신적이고 대담한 표현 양식은 ‘필냐크류’라는 말을 낳으며 필냐크의 명성을 드높였다. ≪꺼지지 않은 달의 이야기≫는 적군 사령관 미하일 프룬제의 죽음을 다룬다. 민감한 소문을 소재로 쓴 탓에 소비에트 당국의 미움을 샀다. 필냐크의 운명을 뒤바꾼 두 작품을 함께 만나 보자.

인티 보기 1  

베네딕트앤더슨_앞표지_32807_20180619
서지원 지음, 2018년 6월 29일, 114쪽, , 99원, 128*188mm

이 책은 『상상된 공동체』의 저자로 유명한 베네딕트 앤더슨의 사상을 10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모든 공동체는 상상의 산물이다. ‘국가’는 왕조 체제의 지배 장치인 반면, ‘민족’은 근대와 함께 출현한 미래지향적 공동체다. 『상상된 공동체』는 민족의 선구자들이 수평적 동지애를 바탕으로 주권을 가진 공동체를 만든 방식을 그려낸, 청년기 민족주의 연구다. 근대 여명기의 민족주의자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상상했을까? 기존 체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정치 공동체를 세우려 한, 정치적 각성과 주체화의 시도로서 민족주의를 알아본다.



문화콘텐츠와경험의교환_앞표지_20180531
김정우 지음, 2018년 6월 18일, 114쪽, , , 99원, 128*1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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