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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 조규 (高山樗牛) 지음,
표세만 옮김,
2018년 4월 30일, 184쪽,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99원, 128*188mm
일본 내셔널리즘이 발호하기 시작한 메이지 시대, 다카야마 조규는 ‘사회’와 ‘문명’의 비평을 문학자의 임무로 삼고, 긴밀한 현실과의 관계 속에서 ‘개인’의 끊임없는 자기주장을 요구했다. 그가 일본 사회에 던진 ‘개인주의’와 ‘본능 만족’의 ‘미적 생활’은 경색되어 가는 천황제 제국주의에 균열을 내는 계기를 마련했고, 그의 ‘자기주장’의 문학은 일본 자연주의 문학과 사소설로 이어진다. 그의 비평을 통해 일본 근대 사상, 문학의 발전과 그 한계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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