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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성 (崔晩成) 지음,
조용호 옮김,
2024.7.5., 641쪽, 문학, 소설, 지구촌고전, 지만지, 한국문학, 사륙판(128*188)
18∼19세기 무렵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한문 장편소설이다. 불교를 숭상하는 나라 남가국에 닥친 전쟁의 위기를 사천왕(四天王)의 현신인 최석홍, 황석태, 석천장, 석화주 네 인물의 활약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방대한 내용과 치밀한 구성, 체계적인 주제 형상화 과정, 5원 세계를 넘나드는 광활한 공간 배경. 우리나라 고전소설사의 압도적인 성취인 《남가록》을 발굴한 조용호 교수가 세련된 번역과 정밀한 주석, 친절한 해설을 통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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