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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AI_앞표지_36977_202407173
강성욱 지음, 2024년 7월 31일, 103쪽, , 128*188mm

인공지능이 종교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AI는 종교를 위협할 수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종교적 실천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AI와 종교의 조우가 가져올 변화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AI 시대에도 종교의 본질적 가치를 지키며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장한절효기_앞표지L_24066
미상 지음, 주수민 옮김, 2024.7.17, 208쪽, , , , , 사륙판(128*188)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이야기
《장한절효기》는 남양태수 오세신이 세 살배기 장영의 부친 장필한을 모함해 옥에 가두고 나아가 장필한의 아내 한씨를 탐해 장필한을 죽게 한 데서 시작한다. 자신의 남편이 오세신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을 안 한씨는 혼인을 빙자해 오세신을 자기 집으로 유인해 독살한 후 잔인하게 사체를 훼손하고 도주한다. 한씨의 복수는 또 다른 인물에게 복수심을 일으킨다. 오세신의 아내 또한 남편의 원수를 갚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한씨를 뒤쫓게 된 것이다. 한편, 모친과 헤어져 양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장영 또한 친부모의 억울한 사연을 알고는 오세신과 모의했던 영릉태수 진한을 죽여 복수를 완성한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외국에 사신으로 갔던 진씨의 부친 진무가 귀국해 장영과 진한의 대결에서 장영에게 목숨을 잃은 아들 진건의 원수를 갚고자 한 것이다. 이쯤 되면 ‘복수’란 《장한절효기》의 서사를 관통하는 핵심어이자 작중 인물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으로, 이 작품의 서사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꼬리에 고리를 무는 복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송(宋)vs원(元)의 대립구도
《장한절효기》는 영웅소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원나라 초기,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족이 세운 송나라가 망하고 몽골의 나라인 원나라가 건국된 ‘송말원초’를 배경으로 한다. 장영 부자를 비롯한 송나라 유민들과 남양태수 오세신을 필두로 한 원나라 관원들의 대립이 《장한절효기》의 기본 구조다. 따라서 원나라 관원인 남양태수 오세신과 영릉태수 진한의 모함에 의한 장필한의 죽음은 개인적 차원의 불행을 넘어 망국의 유신에게 주어진 ‘숙명’이라는 거대한 차원으로 확대될 수 있다. 주목할 것은 원나라에 대한 작자의 인식이다. 작품에서 원나라 관원들은 하나같이 불의하며, 그들을 돕는 조력자들에게는 ‘사특한 요물’의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다. 반대로 장영을 비롯한 송나라 유민들은 선하며, 그들을 돕는 조력자들은 ‘신격의 구원자’로 그려진다.
‘송말원초’라는 작중 배경은 한족의 나라가 망하고 이민족이 세운 나라가 중원의 주인이 되었다는 점에서,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선 조선 후기의 시대 상황과 유사하다. 즉 송나라 유민들과 원나라 관원의 대립 구도, 나아가 그들에게 부여된 악(惡)과 선(善)의 구도는 조선 후기 청나라에 대한 변치 않는 부정적인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의 배경인 송말원초와 작품이 창작된 조선 후기의 정치 상황을 겹쳐 보며 《장한절효기》에 흐르는 숭명배청(崇明排淸) 의식을 읽어 내는 주수민 교수의 섬세한 독법은 이 작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던지며 읽는 재미를 배가한다.



AI교육의이론과실제_앞표지_36981_202407123
심양섭 지음, 2024년 7월 30일, 115쪽, , 128*188mm

AI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루며, AI 기술의 경제적, 사회적, 교육적 영향을 강조한다. AI 교육의 체계적 접근법과 실질적 적용 방법을 소개하고, 캐나다의 성공 사례를 통해 AI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AI 교육의 윤리적 문제와 미래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연령과 계층에 AI 교육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정치와AI_앞표지_36969_202407153
김성천 지음, 2024년 7월 30일, 114쪽, , 128*188mm

AI가 독재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독재 국가에서는 AI가 감시와 통제 도구로 사용되며, 민주 국가에서는 여론 조작과 허위 정보 유포에 활용된다. 이 책은 AI의 기술적 중립성을 강조하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정치적 도구로 변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AI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허위 정보를 진압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과 AI 시대 정치적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AI와뉴스_앞표지_36966_20240716
공훈의 지음, 2024년 7월 30일, 117쪽, , 128*188mm

AI 시대에 저널리즘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며, 뉴스 미디어의 미래를 예측한다. AI가 가져올 긍정적 변화와 그로 인한 윤리적, 사회적 이슈를 균형 있게 다루며, 독자들에게 뉴스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전략을 제시한다.


 


사제바실리피베이스키의삶_앞표지L_21621
레오니트 안드레예프 (Леонид Н. Андреев) 지음, 이수경 옮김, 2024. 6. 17, 176쪽, , , , 사륙판(128*188)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레오니트 안드레예프의 작품이다. 이 작품이 출간되었을 때 종교계와 비종교계는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고리키는 안드레예프의 작품 중 가장 훌륭하고 심오하며 진지한 작품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극찬했다. 수수께끼 같은 가혹한 운명으로 얼룩진 사제 바실리 피베이스키의 삶을 통해 저자는 신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의심과 믿음을 보여 준다. 신을 믿는다는 것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독자들에게 진지하게 묻는다.



서광계문집_앞표지L_21623
서광계 (徐光啓) 지음, 최형섭 옮김, 2024. 6. 17, 214쪽, , , , 사륙판(128*188)

마테오 리치를 비롯한 서양 선교사들이 동양에 발을 들이며 동서양의 문명 교류가 촉진되던 시기, 서양의 학문과 기술, 종교 등에 큰 관심을 가진 동양의 지식인을 대표하는 사람이 서광계다. 서광계가 쓴 글 20편을 발췌해 주제별로 나누어 수록했다. 수학, 천문학, 군사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서광계의 학문적 식견과 사상, 그리고 그의 삶 속 이야기들을 직접 들여다볼 수 있다.



에미네스쿠시선_앞표지L_21625
미하이 에미네스쿠 (Mihai Eminescu) 지음, 김성기 옮김, 2024. 6. 24, 129쪽, , , , 사륙판(128*188)

근대 루마니아 문학 용어의 창시자 에미네스쿠의 시 모음집이다. 시인이 자신의 철학적·문학적 세계를 모두 쏟아낸 말년작이자 대표작인 <샛별>을 비롯해 루마니아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저녁마다 언덕 위에서>, 학문적으로 인정받는 <한 가지 희망>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품들을 선별해 한 권에 실었다.



온정균사선_앞표지L_21663
온정균 (溫庭筠) 지음, 이지운 옮김, 2024. 6. 24, 135쪽, , , , 사륙판(128*188)

중국 문학사에서 사(詞)가 자리매김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온정균의 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그의 완약(婉約)하고 염려(艶麗)한 사의 성격은 사의 정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음악적·문학적 재능은 모두 ‘사’에 녹아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의 자유분방한 삶과 유희, 재주 많고 오만한 시인이 그려내는 당나라 여인과 그윽한 규방을 눈앞에 그려보길 권한다.



오쿠자바의노래시_앞표지L_21662
불라트 오쿠자바 (Булат Ш. Окуджава) 지음, 조주관 옮김, 2024. 7. 5, 195쪽, , , , 사륙판(128*188)

오쿠자바는 러시아 현대 문학에서 손꼽히는 시인으로 음유시가의 전통을 계승했다고 평가받는다. 자신의 시에 직접 곡을 붙이고, 기타 반주를 하며 대중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즐겨해 그의 작품들을 노래시라고 부른다. 독자들에게 오쿠자바 노래시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악보를 함께 실었다. 아르바트 거리와 사랑에 대한 예찬, 전쟁에 대한 비판 등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그의 나직한 목소리는 신산한 삶의 고통을 위로하는 힘을 지녔다.



정관집_앞표지L_21667
일선 (一禪) 지음, 배규범 옮김, 2024. 7. 15, 203쪽, , , 사륙판(128*188)

산을 보니 그저 산이고, 물을 보니 그저 물이로다.
서산대사의 4대 제자 중 한 사람이자 16세기 청정수도의 대표자인 정관 일선대사의 문집.
꾸밈 없는 정갈한 그의 시를 통해 아무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참다운 진리를 맛볼 수 있다.



이욱사집_앞표지L_21664
이욱 (李煜) 지음, 이기면·문성자 옮김, 2024. 7. 15, 117쪽, , , 사륙판(128*188)

‘사(詞)’는 당대 중엽에 발생해서 송대에 유행하다가 송의 멸망과 함께 사라진 장르다. 사는 대부분 악곡에 맞춰 노래하기 위한 가사로 지어졌다. 이 책은 나라가 망하는 순간에도 사(詞)의 구절을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고 비난받는 남당의 마지막 황제 이욱의 사집이다. 화려하고 우아한 표현, 섬세하고 처연한 감성의 극치를 보여 주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마이클오크숏_앞표지
김지훈 지음, 2024년 7월 24일, 136쪽, , 128*188mm

마이클 오크숏은 자율성을 갖춘 개인이 어떻게 평화롭고 안정적인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지 모색한 정치철학자다. 회의론적 관념론에 기반해 자율적 개인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적 결사체’를 바람직한 정치사회로 제시한다. 대화를 마치 놀이처럼 즐기며 서로에게 반향을 일으키는 삶의 모습을 그린다. 이해와 합의가 갈수록 요원해지는 분열의 시대에 돌파구를 마련한다.



디지털마케팅과인공지능_앞표지_36960_20240711
이승희 지음, 2024년 7월 26일, 145쪽, , 128*188mm

AI가 디지털 마케팅에 가져온 혁신적 변화를 탐구한다. AI는 데이터 분석, 고객 행동 예측,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마케팅의 효율성과 성공률을 높인다. AI 기술이 디지털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을 10개의 주제로 다루며, 마케팅 전문가와 기업 리더에게 AI를 활용한 전략적 통찰을 제공한다.


 


AI시대의PD_앞표지_36978_20240711
배기형·배찬 지음, 2024년 7월 26일, 118쪽, , 128*188mm

AI 기술의 발전이 미디어 산업과 PD의 역할에 가져온 변화를 다룬다. AI는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자동화를 통해 PD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인다. AI와 PD의 협업은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은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를 통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방식을 제시하며, PD가 AI 시대에 대응하는 전략과 방향을 소개한다.


 


AI필로소피인사이트_앞표지_36983_202407093
박정민 지음, 2024년 7월 17일, 154쪽, , 128*188mm

AI가 불러온 철학적 문제와 존재론적 위기를 탐구한다. AI는 인간의 합리적 이성과 충동적 본능 사이에서 작용하며, 자율적 행동과 ‘할루시네이션’ 현상 등으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존재로 발전할지도 모른다. 이 책은 AI의 존재론적 위기를 기존 합리주의적 사고의 한계로 분석하고 새로운 존재 규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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