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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드 라마르틴 (Alphonse de Lamartine) 지음,
곽민석 옮김,
2024년 12월 31일, 149쪽,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시인 라마르틴의 장시를 국내 처음 소개한다. 플라톤의 《파이돈》을 참조하여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그린 이 시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순간을 통해 인간 존재와 철학적 사유를 탐구한다. 라마르틴은 죽음을 단순히 생명의 종료가 아니라, 인간 영혼이 신성과 교감을 이루는 순간으로 묘사한다. 1925년 출간된 판본에 실린,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조르주 리파르(Georges Ripart)의 삽화 7컷을 수록했다. 또 초판본 편집자의 머리말과, 옮긴이가 집필한 낭만주의와 라마르틴의 시 세계 전반에 대한 조망을 곁텍스트로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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