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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 지음,
장경남 옮김,
2024. 4. 19., 544쪽, 사회, 소설, 지만지, 한국문학, 사륙판(128*188)
“우리 조선이 주야로 기원하기를 왜왕을 베고 일본을 씨 없이 하고자 하나니, 왜왕은 빨리 머리를 올려라!” 《임진록》은 조선에 큰 상처를 남긴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이다. 일제 치하에서는 금서로 지목되어 불태워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지만, 이런 이유로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은밀히 전파되어 현전하는 이본이 백여 종이 넘는다. 이본마다 내용의 편차가 큰 《임진록》의 전체상을 망라할 수 있도록 이 책에는 대표 이본 4종을 선정해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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