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토의간_앞표지L_24061
이해조 (李海朝) 지음, 장유정 옮김, 2024. 4. 30, 160쪽, , ,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토끼의 간’이라는 뜻의 《토의 간(兎의 肝)》은 용왕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육지에 온 자라에게 속아 수궁에 갔던 토끼가 신통한 꾀로 위기를 벗어나는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작품으로 바다의 짭짤한 감촉과 육지의 아기자기한 유머가 뿜어내는 풍자의 묘미가 담겨 있다.



연의각_앞표지L_24060
이해조 (李海朝) 지음, 장유정 옮김, 2024. 4. 30, 166쪽, , ,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제비의 다리’라는 뜻의 《연의 각(燕의 脚)》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 서사 흥보와 놀보 이야기를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4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흥부 놀부 이야기를 새 시대와 독자에 맞게 개작해 《흥부전》의 대표 이본으로 자리 잡았다.



강상련_앞표지L_24059
이해조 (李海朝) 지음, 권순긍 옮김, 2024. 4. 30, 182쪽, , ,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4작품〈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강 위의 연꽃’이라는 뜻의 《강상련(江上蓮)》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임당수에 몸을 던지는 심청의 이야기 《심청전》을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3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옥중화》와 함께 근대 문학기 활자본 고전소설이 성행하는 발판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옥중화_앞표지L_24058
이해조 (李海朝) 지음, 권순긍 옮김, 2024. 4. 30., 251쪽, , ,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4작품〈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감옥 속에 핀 꽃’이라는 뜻의 《옥중화(獄中花)》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춘향전》을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1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1920~1930년대 근대 소설을 제치고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이름이 높았으며, 이후 춘향 이야기를 다루는 모든 소설과 영화의 저본이 되어, 지금까지도 단순한 독서물이 아닌 문화계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문화 현상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존메이너드케인스_앞표지_08997
조복현 지음, 2024년 5월 10일, 146쪽, , 128*188mm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경제학의 두 흐름 중 하나인 거시경제학을 종합하고 완성한 인물이다. 인간 합리성에 기댄 고전파 경제학 이론의 한계를 벗어나 불확실성에 둘러싸인 현실 경제를 올바르게 설명하려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개혁안을 적극 제시했다. 이 책은 화폐, 투자, 고용, 생산 등에 대한 이해를 갱신한 케인스의 사유를 열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자본주의 경제를 인간 삶의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학교,규율인간을기획하다_앞표지_10158_2404183
구수경 지음, 2024년 4월 30일, 335쪽, , , 128*188

한국 사회에서 학교교육은 곧 교육이며, 학교의 위기는 곧 교육의 위기다. 하지만 학교를 교육 기관으로만 보는 관습적 시각에서 벗어나 진짜 정체를 파악해야 오래된 위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저자는 근대사회의 등장과 연결하여 학교의 출현 과정을 교육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근대성의 원리와 이를 구현하고 있는 학교의 탄생, 학교의 규율 인간 기획을 분석하는 것은 새로운 미래 교육 공간으로서 학교를 상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데이비드차머스_앞표지_08926
한우진 지음, 2024년 5월 7일, 157쪽, , 128*188mm

전 세계 의식 연구를 선도하는 데이비드 차머스의 철학을 해설·비평한다. 과학적 접근으로 인간의 마음을 결코 완전히 설명할 수 없는 까닭, 의식이 두뇌 신경 과정으로 환원되지 않는 이유, 기계가 인간처럼 의식을 가질 가능성 등에 대한 차머스의 통찰을 요약·정리한다.



내가당신을사랑하는도시_앞표지_21659
리영리 (Li-Young Lee) 지음, 김성훈 옮김, 2024년 5월 1일, 202쪽, , , , 128*188mm

미국 내 소수 문학인 중국계 미국 시인 리영리의 초기 시집이다. 전미도서상,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상 등을 받았으며 아시아계 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2005년에 《노튼 시 선집(Norton Anthology)》에 시가 수록되면서 정전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1990년 출간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도시》는 “관조적이며 사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정적인 자아가 등장하면서도 개인성에만 함몰되지 않고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기억과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책에는 시인이 직접 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시와, 시인의 시론이 담긴 문예지 인터뷰 기사 “시인과의 대화”를 함께 실었다.



생성AI와데이터,돈,사람_앞표지_36955_20240405
김태균·권영전·박주현 지음, 2024년 5월 6일, 145쪽, , 128*188mm

데이터는 생성 AI의 먹이이자 출발점이며 데이터 저작권은 AI 업계가 다른 업계와 갈등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은 생성 AI를 키우는 원천이자 목적이다. 대규모 데이터 연산은 개발과 유지에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그러나 수익 모델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결국 IT기업 생태계도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며, 그 유익을 누리거나 해악을 감내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생성 AI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 돈, 사람을 키워드로 살핀다.


 


지만지드라마동쥐앙_앞표지_26582_240213 (1)
몰리에르 (Molière) 지음, 이경의 옮김, 2024년 4월 19일, 169쪽, , , , , 128*188mm

몰리에르의 대표작 〈동 쥐앙〉은 1665년에 초연되었다. 몰리에르는 동 쥐앙을 사회적 규범과 종교적 도덕에 도전하는 유혹적이고 반항적인 귀족으로 묘사한다.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이후 모차르트가 곡을 붙인 오페라 <돈 조반니>가 또 한 번 성공하며 ‘동 쥐앙’은 불멸의 캐릭터로 자리매김한다.



지만지드라마거짓말하는자벌받을지니!_앞표지_26580
프란츠 그릴파르처 (Franz Grillparzer) 지음, 김기선 옮김, 2024년 4월 19일, 209쪽, , , , , 128*188mm

프란츠 그릴파르처는 오스트리아의 가장 위대한 극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19세기 빈의 문학을 대표한다. 《거짓말하는 자 벌 받을지니!》는 집필을 시작한 때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1889년 요제프 카인츠 주연으로 상연된 베를린 공연에서 성공을 거두며 유명 작품 반열에 올랐다. 레싱의 〈미나 폰 바른헬름〉, 클라이스트의 〈깨어진 항아리〉와 함께 독일어권 연극사의 3대 희극 중 하나로 평가된다. 그릴파르처의 유일한 희극 작품이다.



내일은없다_앞표지L_21603
도미니크 비방 드농 (Dominique Vivant Denon) 지음, 이효숙 옮김, 2024년 4월 26일, 129쪽, , , , 사륙판(128*188)

당대 최고의 심미안이자 루브르박물관 초대 관장으로 널리 알려진 도미니크 비방 드농이 남긴 유일한 문학 작품이다. 이 짧은 소설은 ‘리베르티나주’ 문학의 일종으로서 18세기 당시 자유분방했던 프랑스 상류사회의 남녀 관계를 여과 없이 사실적으로 드러낸다. 초판인 1777년과 프랑스대혁명 이후 새로 발표된 1812년 판본을 함께 실어 두 판본을 비교하며 읽을 수 있게 했다.



원서발췌두려움과떨림_앞표지_21587
쇠렌 키르케고르 (Søren A. Kierkegaard) 지음, 임규정 옮김, 2024년 3월 15일, 120쪽, , , , 128*188mm

‘신앙의 기사’ 아브라함이 아들 이사악을 희생 제물로 바친 행위를 분석한 <조율>, <아브라함에 대한 찬미>, 그리고 <문제들> 중 ‘예비적 심정 토로’를 옮겼다. 윤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아브라함의 행위를 심미적·윤리적·종교적, 최종적으로는 그리스도교적 실존에 따라 다각도로 바라보면서 오로지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한 행위라고 결론짓는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두려움과 떨림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다.



원서발췌드라큘라_앞표지_21590
브램 스토커 (Bram Stoker) 지음, 김종갑 옮김, 2024년 3월 15일, 173쪽, , , , 128*188mm

앙드레 말로가 ‘현대에 창조된 유일한 신화’라고 격찬한 소설이다. 빛을 싫어하며, 피를 탐하고, 창백한 피부와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눈동자. 이 어둠의 존재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매료시켜 왔다. 수많은 영화와 연극으로 각색된 환상 문학의 고전이다.



원서발췌도덕의계보학_앞표지_21584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지음, 강영계 옮김, 2024년 3월 15일, 120쪽, , , , 128*188mm

니체의 말기 저작이다. 니체는 이 책에서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부터 ≪즐거운 학문≫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전개한 도덕 개념의 종류와 기원을 종합적으로 비판하면서 ‘힘에의 의지’ 철학에 대한 체계를 완성한다.



원서발췌맨스필드파크_앞표지_21596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지음, 이미애 옮김, 2024년 3월 29일, 275쪽, , , , 128*188mm

≪맨스필드 파크≫는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을 창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인 오스틴의 1914년 작품이다. 단순하게 규정할 수 없는 여러 인물들의 애정과 욕망, 갈등이 얽힌 소우주를 제시한다. 메리와 헨리의 과오에 연민을 보낼 것인지, 패니의 소망 충족에 공감할 것인지, 에드먼드 부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싶을지 아닐지를 판단하는 것은 오로지 독자의 몫으로 남을 것이다. 이 작품은 원문의 약 4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중요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발췌, 번역했다.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