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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지음,
2025년 1월 3일, 466쪽,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사륙판(128*188)
“처음 읽었을 때는 솔직히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몰랐다.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데미안》은 전 세계적 명성만큼 어렵기로도 국내에서 유명하다. 책 안에 들어 있는 사회·문화·예술·정치·역사·종교·정신과학적 함의를 모르고선 무슨 말인지 제대로 알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청소년 필독서 성장 소설로 지나치게 알려진 탓에 소설에 대한 오해는 더욱 깊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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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미 지음,
2024년 12월 23일, 101쪽, 컴북스, 128*188mm
AI 기술이 영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AI는 맞춤형 학습, 발음 및 문법 분석, 자동 언어 평가 등을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며 교사는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촉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AI 기반 교수법과 평가 시스템,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방법을 제시하고 한국 영어 교육의 재도약을 위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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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찬 지음,
2024년 12월 18일, 106쪽, 컴북스, 128*188mm
AI의 발전과 인간 자유 간의 관계를 탐구한다. AI는 자유를 증진시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개인 선택을 제한하고 사회적 위험을 초래한다. AI의 자율성, 책임 문제, 디지털 감시 사회와 관련된 자유의 축소를 논의하며 AI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권리와 자유의 문제를 다룬다. AI와 인간 자유의 교차점에서 기술이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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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꽃씨 지음,
2024년 12월 18일, 136쪽, 컴북스, 128*188mm
스피노자의 상상 개념을 현대적으로 독해해 페미니즘 연구에 녹인 모이라 게이튼스의 사상을 요약 소개한다. 스피노자의 상상 개념을 새롭게 해석·확장하고, 여성에 대한 특정 이미지가 수치심 등의 정서와 결합하는 방식을 밝히며, 지금 사회에 파다한 성차별적 상상을 재구성할 가능성을 궁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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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눌 (知訥) 지음,
고숙희 옮김,
2024. 12. 10, 231쪽, 인문, 지구촌고전, 지만지, 철학, 128*188mm
보조 국사 지눌이 ‘마음’을 화두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고려 불교의 중흥주이자 조계종의 개조인 지눌은 돈오 후에 점수가 필요함을 설명하고, 선정과 지혜를 고르게 닦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간 소개된 《수심결》은 대부분 전문 독자를 위한 심오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일반 독자들이 선뜻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 고숙희 교수는 초심자나 독학자가 혼자 힘으로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했다. 원문과 독음을 보고 주석의 단어 설명을 참고해 스스로 한 문장씩 새겨 보면서 마음 닦는 법에 한 걸음씩 차근차근 다가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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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지음,
2024년 12월 19일, 103쪽, 컴북스, 128*188mm
AI와 ESG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 살핀다. AI는 ESG 목표를 실현하는 강력한 도구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돕는다. AI와 ESG의 관계, 활용 사례, 윤리적 리더십을 다루며 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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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식 지음,
2024년 11월 22일, 124쪽, 컴북스, 128*188mm
AI의 발전과 그에 따른 인간의 책임을 탐구한다. AI가 인간처럼 사고하거나 자율적 결정을 내린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며, 기술적 문제의 해결책은 인간에게 있으며 AI에게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보다 인간의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AI와 공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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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은 지음,
2024년 12월 13일, 119쪽, 컴북스, 128*188mm
초거대 언어 모델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활용 방안을 다룬다. LLM이 개인 맞춤형 학습,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설명하며 교사와 학생이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국어와 영어 교육에서 LLM의 구체적 활용 예를 소개하고 교육적 해로움 없이 LLM을 사용하는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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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수 지음,
2024년 12월 13일, 107쪽, 컴북스, 128*188mm
AI는 창작과 기획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고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경험을 제공한다. 그러나 AI 기술의 발전은 일자리 위협과 윤리적 문제를 동반한다. 진짜와 가짜의 혼동, 지식 재산권 문제 등도 제기된다. 정책적 대응과 기술적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구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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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그뤼피우스 (Andreas Gryphius) 지음,
이정준 옮김,
2024년 12월 2일, 322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폭군 황제 레오의 비극적 몰락과 회개, 반역자 미카엘의 처형과 반란, 황비의 자비심으로 인한 몰락을 다룬 바로크 문학의 정수. 독일어로 쓴 최초의 비극이다. 그뤼피우스는 역사적 소재와 17세기 폭군 시해 논쟁을 결합해 세상사 덧없음을 강조하며, 독일어 문학 언어의 발전에 기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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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트 브레히트 (Bertolt Brecht) 지음,
김예나 옮김,
2024년 11월 30일, 236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한 삶이 가능할까?” 브레히트는 <쓰촨의 착한 사람>에서 “살 것”과 “착할 것”,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실험한다. 센테는 살기 위해 냉혹한 “슈이타”를 가장해야 하고, 착하기 위해 “센테”로 남아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1943년 독일에서 브레히트 연출로 초연되었다. 헬레네 바이겔이 센테 역할을 맡아 독창적인 해석을 보여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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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윤성민, 강지형, 소윤정, 송천영, 이정, 송민아 지음,
2024년 11월 22일, 546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11월, 2024년 ‘봄 작가, 겨울 무대’ 희곡집이 출간된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신춘문예를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들에게 신작 장막 희곡 집필과 무대화 과정을 통해 희곡을 완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8월 낭독공연으로 처음 관객과 만난 7편의 희곡이 수정과 보완을 거쳐 희곡집에 수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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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골도니 (Carlo Goldoni) 지음,
장지연 옮김,
2024년 11월 30일, 250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골도니의 희극.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상인 리돌포를 중심으로 그의 커피숍을 찾는 손님인 부르주아와 귀족, 하층민의 갈등이 전개된다. 도덕적 인물들은 부각되고, 부도덕한 인물들은 교화되거나 퇴출되는 결론을 통해 도덕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상적인 부르주아 사회를 제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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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어 슈니틀러 (Arthur Schnitzler) 지음,
양시내 옮김,
2024년 11월 8일, 307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1900년경 빈 소재 병원을 배경으로 병원장인 유대인 베른하르디가 병원 내 권력 다툼에서 반유대주의의 희생양이 되어 가는 과정을 날카롭고 면밀하게 그려 냈다. 방대한 분량에 긴밀한 구성은 슈니츨러의 극작가로서 노련함을 보여 준다. 작가가 인간 내면 풍경에 집중했던 전기 경향을 극복하고 사회적 문제로 문학적 지평을 넓혀 가는 도정에 있음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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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오닐 (Eugene O’Neill) 지음,
이형식 옮김,
2024년 9월 27일, 235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오닐의 유작. 대표작 <밤으로의 긴 여로>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으로, 그 등장인물의 하나인 형 제이미가 주인공이다. 오닐이 형에게 가졌던 애증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 오닐 작품 세계는 물론 생애를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된다. 초연은 실패했으나 오닐 사후인 1957년 브로드웨이 입성 후 네 차례나 리바이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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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크 입센 (Henrik J. Ibsen) 지음,
조태준 옮김,
2024년 10월 10일, 329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오염된 온천을 둘러싸고 사적 이익을 위해 문제를 덮으려는 시민사회와 이를 공론화해 문제를 바로잡으려는 스토크만 박사의 갈등을 그렸다. 스토크만 박사가 ‘민중의 적’으로 낙인찍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는 과정을 보여 주며 “다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라는 주제를 전한다. 아서 밀러는 이 작품의 주제의식에서 영감을 얻어 《모두가 나의 아들》, 《시련》을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