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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정규학교를 졸업하고 최초로 안정적인 정규직을 갖게 되는 과정을 지칭하는 학교 – 일 이행 과정은 개인의 경력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노동정책 이슈인 청년실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노동력 조사에 그친 기존의 학교 – 일 이행 과정과 달리 방송영상산업 등 여러 특수영역을 실증적으로 조사해, 이행의 문제점 및 개선점을 찾아본다.

컴퓨터 화면이 아닌, TV로 인터넷 방송을 보는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IP TV의 모든 것. IP TV는 방송과 통신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가 융합되는 만큼 영역 구분, 시장론과 규제론, 방송망과 통신망과의 갈등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은이는 IP TV에 관한 정보와 개념, 기술.사업 동향, 정책과 전략 등을 총망라해 소개하며 IP TV 전반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

방송 콘텐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능력 있는 제작인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창의성, 혁신성,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력 확보는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직결되는 요소이다. 지은이는 비정규직 고용에 따른 질의 저하를 막기 위해 다양한 프리랜서 육성책을 제시한다. 국내 방송의 고용형태가 산업적 으로 가지는 의미를 정책적으로 돌아보게 한다.

국내에서는 잘 연구되지 않았던 정치냉소주의의 개념과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중 실시한 유권자 설문조사의 결과를 소개한다. 지은이는 정치신뢰와 논의 전반을 살핀 뒤 미디어와 유권자의 정치 행태를 실증적으로 분석했으며,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투표에 미디어가 주는 영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미디어와 선거가 서로 미치는 영향에 관해 돌아보게 한다.

일본 TV 드라마는 지상파에서 방영되지 않고, 출연배우 지명도가 아직 낮다는 한계 때문에 한국시장에서 예상을 밑도는 시청률을 보여왔다. 그러나 몇 가지 장애요소가 해결된다면 일본 드라마 역시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은이는 일본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해석하는 과정과 유입경로를 상세하게 살피며, 일본 방송 개방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글로벌화와 지역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현대사회의 특징에 따라, 방송 매체도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대중매체로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TV는 세계와 개인의 소통경로이므로, 정보를 주는 뉴스 보도에 특히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국내 지상파 방송의 뉴스보도를 글로벌 시대의 맥락에서 돌아보았다. 지은이는 글로벌 시대에 앞서, 국내방송은 우선 보도의 다양성과 심층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 방송의 사회 문화사라는 맥락에서 지난 25년간의 텔레비전 뉴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려는 노력의 결과이다. 오늘날 미국 텔레비전 뉴스에 대한 개관을 소개한다. 여기서는 지난 20년간의 변화 자체와 이러한 변화가 시청 공중의 상당수 성원들 사이에, 그리고 산업에 불러일으킨 관심사를 들려준다. 마지막 장에는 텔레비전의 사회적 책임에 관해, 그리고 공익에 봉사하려는 전자 저널리스트들의 노력이 의미 있고 오래 지속될 것인지 혹은 열의 없이 그저 자기 잇속만 차리는 것인지에 관한 논쟁을 펼친다.

다매체 시대를 향한 디지털 방송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수익성을 목표로 한 여러 유료방송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있다. 공영방송의 기회와 과제, 정책의 지향점을 살펴보고, 여섯 종류의 세부 주제를 정해 문헌 및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영방송의 변화양상을 통해, 공영방송의 미래를 예측해본다.

휴대전화와 PDA로 대표되는 모바일 미디어는 미디어 역사상 가장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모바일 미디어는 단순히 음성 서비스 단계를 넘어 멀티미디어로 발전하고 있으며, 카메라, MP3 플레이어, 게임기, 인터넷, 메모장 등 거의 모든 형태의 기존 모바일 미디어들을 흡수하면서 대표적인 ‘컨버전스 미디어’로 확고한 위상을 확보해가고 있다.

마케팅 차원이나 학술적 차원 모두 모바일 미디어의 본질에 대한 이해는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점에서 모바일 미디어에 대한 연구는 모바일 미디어 자체로 돌아가야 한다. 모바일 미디어의 미디어 속성을 탐색하지 않고서는 모바일 미디어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PR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워드 버네이즈의 일대기. 버네이즈가 수행한 성공적인 PR캠페인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금기시되던 여성 흡연을 유행시킨 아메리칸토바코사의 PR캠페인, 유나이티드푸르츠사가 1950년대 과테말라 사회주의 정권 붕괴에 기여한 일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건의 뒤편을 살펴볼 수 있으며, 여론과 심리학을 접목시킨 사례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드라마는 유행을 만들고 유행은 드라마를 따라가는 현실 속에서 변화의 모멘텀을 찾는 유효한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실제 현장에서 체험한 NIE를 바탕으로 만든 NIE 현장 안내서. NIE가 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편적인 형태로 자리잡은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유해한 정보를 걸러내는 자기주도적 입장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현장에서 시도해보았던 경험 및 실패, 성공 사례들을 통해 실제 교실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어논문과 국어논문을 각 1편씩 실었다. 영어논문은 ‘컴퓨터/비디오 게임이용의 사회심리적 효과’를 다루는데, 폭력적인 오락물부터 교육용게임까지의 다양한 게임콘텐츠를 이론적으로 접근한 기존의 연구들을 총망라했다. 국어논문은 ‘사이버공동체의 사회자본적 속성에 관한 연구’를 이야기하며, 사이버 공간을 사회자본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저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했다.

2000년 10월 발표된 Commission on Child Online Protection(COPA)의 보고서 Report to Congress에서는 “현재 온라인상에서 청소년유해표현물로부터 청소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나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터넷상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청소년의 보호를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지은이는 공동규제시스템 구축시 정부의 규제권한 축소.분산 및 시민사회의 자율규제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정부와 시민사회가 공동주체가 되는 공동규제시스템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