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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각색10가지스타일_앞표지_08259_20201023
안상욱 지음, 2020년 10월 28일, 104쪽, , , , 128*188mm

각색은 원작을 각색자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소재 고갈에 시달리는 영화계에 소설은 그야말로 오아시스 같은 원천이다. 아카데미를 비롯, 유명한 영화제의 수상작 중 75퍼센트가 각색영화일 정도. <대부> <양들의 침묵> <포레스트 검프> 모두 각색영화다. 물론 우너작의 성공이 영화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원작을 어떻게 영화로 재탄생시키는가, 즉, 각색이 중요하다. 이 책은 아카데미와 미국작가조합상에서 동시에 각색상을 받은 작품 중 열 편을 골라 각각의 각색 스타일을 찾아보고, 그 적용법을 제시한다. 앞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각색 작품들이 탄생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N번방이후교육을말하다_앞표지_10102_201013
김동진·김병성·김상애·류소연·민지·서지해·신민자·양정아·양지혜·유시경·유진·이성경·이주영·이한·이해주·장재영·정다희·추적단불꽃·하영 지음, 2020년 10월 26일, 446쪽, , , , 128*188mm

N번방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교육의 실패”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페미니즘의 눈으로 바라본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 교육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페미니스트 교육 실천가인 스무 명의 저자들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대화의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 다음 세대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갈, 교육이 ‘문제’지만 동시에 ’희망’이라 믿는 당신을 말이다.



미디어와공간변화_앞표지_08257_20201013
이희상 지음, 2020년 10월 15일, 142쪽, , , 128*188mm

이 책은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마셜 매클루언의 명제를 확대해 “미디어는 공간적 메시지다”라고 말하려 한다. 상대성 이론에서 큰 중력의 물질이 물리적 시공간을 변형하듯이 미디어는 사회적 시공간을 변형한다. 사람들이 사적, 공적, 이동 공간에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다른 장소에 연결되고 다른 사람과 접속하면서 그들을 둘러싼 공간의 의미는 변화한다. 미디어와 공간의 순환적 관계 속에서 공간이 미디어로 들어가 다양한 이미지로 재현되기도 하고, 미디어가 공간으로 들어가 그것을 생산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미디어는 실재와 가상, 인간과 기계 등 이분법적으로 인식되어 온 영역들이나 존재들의 경계를 흩트리면서, 관계적이고 혼종적인 공간을 구성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미디어의 공간적 메시지를 읽는다.



여성주의상담이론과적용_앞표지_10101_200925
로라 브라운 (Laura Brown) 지음, 정애경·김은하·윤은희·이지연 옮김, 2020년 9월 29일, 314쪽, , , 128*188mm

이론이자 실천으로서 여성주의 상담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한다. 상담실 안팎의 권력 역동과 그 맥락에 관심을 두는 여성주의 상담을 통해 상담자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와 경험을 중심에 놓고 사회 정의와 관련된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적절히 다룰 수 있다. 이 책은 여성주의 상담의 핵심을 이해하고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상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첨삭논술지도_앞표지_08255_20200915
김문환 지음, 2020.9.18, 276쪽, , , , 128*188mm

논술 시험은 언론사 시험의 첫 관문이다. 논술 쓰기의 성패는 ‘제시어’에 적합한 글의 주제를 찾아내느냐에 달렸다. 그다음은 이를 논리적으로 어떻게 풀어내느냐다. 주제어에 적합한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현실 주제와 연결시키고, 그 문제점과 그 원인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대안 및 전망을 명확하게 내놓는다. 이 모든 것이 1200자 내외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언론 현장에서 잔뼈가 굵고, 교육 현장에서 예비 언론인을 직접 지도해 온 저자가 인문, 사회, 정치의 세 주제로 나눠 열 편씩의 첨삭 사례를 묶었다. 언론사 지망생은 물론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에게도 훌륭한 참고서다.



예술커뮤니케이션_앞표지_08254_20200910
김진웅 지음, 2020년 9월15일, 102쪽, , , , 128*188mm



부갱빌여행기보유_앞
드니 디드로 (Denis Diderot) 지음, 정상현 옮김, 2020년 9월 28일, 306쪽, , , , , 128*188mm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백과전서파의 수장인 드니 디드로의 사상과 이상이 압축되어 있는 철학 콩트다. 디드로는 부갱빌의 세계 여행기를 토대로 가상의 ‘보유’를 상정하고 익명의 대화자들이 이를 두고 논쟁하게 함으로써 문명인의 종교관, 도덕관, 국가관과 타히티 부족민의 자연에 합일된 삶을 대비시키며 문명사회를 비판한다.



지만지드라마수탉_앞
이대현 지음, 2020년 7월 28일, 80쪽, , , , , 128*188mm

2018년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019년 재공연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한 연극 <수탉>의 대본이다. 1980년 5월 어느 날, 여덟 살 은호를 찾아온 ‘잔혹하고 야비한 매혹의 정복자’ 수탉. 은호는 수탉 때문에 난생처음 낯선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군림하는 수탉에 맞서 은호는 빼앗긴 마당과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광주항쟁을 연상시키는 배경과 주제건만, 어린 은호가 들려주는 그 시절 일상에 대한 얘기는 동화 같다. 은호 외에도 오직 음악만을 들려주는 악사, 오직 몸짓만을 보여 주는 수탉이 등장해 의외의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랑닫다_앞
파스칼 랑베르 (Pascal Rambert) 지음, 이현주 옮김, 2020년 7월 28일, 176쪽, , , , , 128*188mm

한때 열렬히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한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싶지만 스탄과 오드레는 가장 잔인하고 난폭한 말을 융단폭격처럼 상대방에게 쏟아붓는다. 마침표도 없고 쉼표도 없고, 논리와 이성이 무너져 버린 연인의 중언부언이 한참 이어진다. 파스칼 랑베르는 남녀 배역을 맡은 배우들의 사적인 표현을 그대로 긴 모놀로그에 담았다. 문학적 수사를 걷어낸 거칠고 때론 잔인한 이 언어가 화려한 껍질에 가려져 있던 사랑과 이별의 속살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2019년 아르튀르 노지시엘 연출로 한국어 초연된 연극 <사랑의 끝> 원작 희곡이다.



루나사에서춤을_앞
브라이언 프리엘 (Brian Friel) 지음, 조태준 옮김, 2020년 6월 15일, 290쪽, , , , , 128*188mm

20세기 후반 가장 위대한 영어권 극작가로 평가되는 브라이언 프리엘의 대표작이다. ‘기억극’이라고도 부르는 이 작품은 마이클이라는 인물의 내레이션과 함께 그의 기억을 좇아 진행된다. 1936년 전후 아일랜드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산업화라는 사회 변혁에 적응하지 못하고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자매들의 고달픈 삶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1990년 아일랜드에서의 초연이 대성공하면서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시즌 최고의 연극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이후 메릴 스트립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국내 개봉했다. 이 책은 충실한 번역과 해설로 원작의 감동을 전한다. 더불어 아일랜드의 민속과 문화, 언어를 작품에 풍부하게 담아내며 아일랜드의 삶에 천착했던 브라이언 프리엘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본격 소개한다.



위진세어N_앞표지
곽반 (郭頒) 지음, 김장환 옮김, 2020년 9월 28일, 374쪽, 128*188mm

위나라와 진나라의 유명한 역사 인물에 대한 소문을 기록한 책이다. ≪삼국지≫와 ≪진서(晉書)≫의 바탕이 되었으며, ≪세설신어≫를 비롯한 수많은 소설과 희곡의 모티프가 된, 역사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중요한 작품이다. 원본이 망실되어 그간 연구가 부족했으나 김장환 교수가 각 문헌의 일문을 집일, 교감해 세계 최초로 정본을 확립했다.



상징투쟁의사회학_앞표지_08253_20200831
김동일 지음, 2020년 9월 3일, 530쪽, , , , 128*188mm

우리시대 예술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가들의 사회참여가 비약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술가들은 더 이상 고립된 예술에 머물지 않고,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예술가들이 변화시킨 사회는 또 다시 예술을 확장시킨다. 그리하여 예술가들의 실천은 곧 투쟁이다. 그들의 투쟁은 상징투쟁이다. 상징투쟁은 상징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한 인정투쟁이며, 정당한 상징을 통해 사회 공간을 재구성하기 위한 투쟁이다. 이 책은 피에르 부르디외, 아놀드 하우저, 에밀 뒤르켐의 사회학 이론을 바탕으로 상징투쟁 개념을 분석하고, 이를 우리시대 우리 예술적 상황에 적용한다. 예술적 실천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는지 알 수 있다.



칼릴라와딤나(개정판)_앞표지_20200824
압둘라 이븐 알 무카파 지음, 조희선 옮김, 2020년 8월 28일, 178쪽, , , , 128*188mm

아랍의 탈무드라 불릴 만한 아랍의 대표적인 산문이자 우화집이다. 네발짐승이나 새의 혀를 빌려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치자의 폭정과 만행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칼릴라와 딤나≫의 기원은 인도의 설화집 ≪판차탄트라(Pancatantra)≫다. 페르시아어로 편역된 ≪판차탄트라≫를 750년 이븐 알 무카파가 워문에 얽매이지 않고 당대의 종교 문화적 배경과 자신의 철학을 투영해 아랍어로 옮겼다. ≪천일야화≫와 더불어 아랍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원전의 틀 이야기 구조에서 벗어나 개별 이야기 가운데 3분의 1을 선별했고, 16세기경 아랍 필사본의 삽화 30컷을 함께 실었다.



뉴스스토리텔링_앞표지_08252_20200824
권보연 · 신진주 지음, 2020년 8월 27일, 136쪽, , , , , , 128*188mm



비디오코덱과동영상포맷(2020년개정판)_앞표지_08250_20200812
김도훈 지음, 2020년 8월 21일, 386쪽, , , , 153*224mm

2017년 개정 이후 3년 만에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거듭난 영상 작업의 최신 지침서. 2014년 초판에서 1960년대 이후의 주요 동영상 리코딩 포맷과 이에 사용된 비디오 코덱, 그리고 이를 위한 기초 정보를 다루었고, 이어 2017년 개정판에서 4K 비디오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완했다. 이번 2020년 개정판은 2017년 이후의 시장 변화와 함께 앞으로 동영상의 미래가 될 HDR에 대한 개념과 현재 상황을 추가했다. 수많은 비디오 코덱과 동영상 포맷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 오늘날, 영상 작업자들이 이상과 현실의 올바른 절충점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알프레드슈츠_앞표지_20200819
강수택 지음, 2020년 8월 25일, 149쪽, , 128*188mm

이 책은 열 개의 주제군을 중심으로 알프레드 슈츠의 철학적·사회학적 사상을 소개한다. 알프레드 슈츠는 ‘일상생활세계론’을 중심으로 여러 응용 이론을 펼치며 사회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끼친 철학자이자 사회학자다. 그는 현상학의 연구 영역을 개인 중심에서 사회적 관계 중심으로 확장시켜 ‘현상학적 사회학’과 ‘사회현상학’을 개척했다. 과학의 세계나 거대 사상의 세계만을 중시하던 당시의 분위기를 거스르고 일상생활세계에 주목해 그 특성을 사회현상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한 것이다. 시장경제의 영향력 확대와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삶의 양상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슈츠의 사상은 이런 21세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질, 그리고 상호 연관된 생활세계를 중심으로 현대인의 삶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소중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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