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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성 지음,
2008년 5월 16일, 168쪽, 저널리즘, 저널리즘 일반, 컴북스, 99원, 148*224mm
한국의 저널리스트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말한다. 정치부 기자로 당대 거물 정객들을 취재해온 한국일보 이영성 부국장이 털어놓은 나의 저널리즘, 기사, 후회, 보람, 꼭 밝히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다. 저널리스트를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재조명하는 ‘한국의 저널리스트’ 시리즈 중 하나이다.
저널리즘은 기록이고 증언이며 평가이고 태도이다. 지난 백년 동안 한국은 저널리스트의 나라였다. 망국의 현실을 통탄하고 식민의 모욕을 적시했으며 해방의 미래를 희망하고 조국의 건설을 추동했다. 함께, 조선의 멸망을 앞당기고 제국의 영화를 찬미했으며 민족을 분단을 촉발하고 독재의 명분을 제공했다.
때로는 애국의 길에서, 때로는 매국의 길에서, 때로는 민족의 편에서, 때로는 외세의 편에서 한국의 저널리스트는 민중을 계몽했으며 또, 국민을 배신했다. 권력을 견제하고 문화를 창달하고 경제를 북돋우고 사회를 감시하는 언론의 역할은 크고 무겁다. 언론을 만드는 언론인의 역할과 책임 또한 작다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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