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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9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7권. 모자라게 태어난 벙어리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다다는 벙어리로 태어났다. 아다다의 부모는 돈을 주고 아다다를 시집보낸다. 그러나 돈은 아다다를 지켜 주지 못했다. 시집에 돈이 많아지자 아다다는 시집에서 쫓겨난다. 아다다는 동네 총각 수롱과 새 삶을 시작한다.
그런데 땅을 사서 농사를 짓고 싶은 수롱의 꿈은 아다다를 불안하게 만든다. 아다다는 수롱이 땅을 사려고 모은 돈을 모두 바다에 던져 버린다. 수롱은 화가 나서 아다다를 바다에 빠뜨린다. 아다다는 바다에 빠져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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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9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6권. 벙어리 하인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집 새아씨를 사랑하게 된 벙어리 하인이 자기의 존재를 알아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삼룡은 오 생원 집 하인이었다. 삼룡은 벙어리인데다가 외모도 못났다. 하지만 삼룡은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주인의 사랑을 받는다.
어느 날 주인집 아들이 결혼을 했다. 삼룡은 시집온 새아씨를 보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못된 신랑이 날마다 새아씨를 괴롭힌다. 삼룡이 새아씨를 지켜 주려고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불행을 불러온다. 삼룡은 모든 것을 없애고 싶어서 오 생원의 집에 불을 낸다. 불과 함께 삼룡도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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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9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5권. 주인공은 소작농의 아들인 ‘나’이다. 마름의 딸인 점순은 ‘나’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점순의 마음을 전혀 모른다. 마음을 받아 주지 않자 점순은 ‘나’를 괴롭힌다. 점순은 약한 ‘나’의 수탉과 힘센 자기네 수탉을 싸우게 한다. 화가 난 ‘나’는 결국 점순네 닭을 죽이고 만다.
닭이 죽자 ‘나’는 두려워서 울음을 터뜨린다. 점순은 우는 나를 용서해 준다. 이 책에서는 원작의 순서를 많이 바꾸었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사건이 일어난 시간의 순서대로 배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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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02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4권. 주인공인 ‘나’는 점순과 결혼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점순의 집에서 살며 일을 해 주는 데릴사위가 된다. 장인어른은 점순의 작은 키를 핑계로 결혼을 미루고 일만 시킨다. ‘나’는 언제 점순과 결혼할 수 있을지 몰라서 불안하다. 점순도 ‘나’에게 빨리 결혼할 수 있게 해 보라고 조른다. ‘나’는 점순의 말을 믿고 화를 내며 결혼을 조르다가 장인어른과 싸운다.
그런데 점순은 울면서 달려와 싸움을 말리고 오히려 ‘나’를 때린다. ‘나’는 점순의 행동에 놀라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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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1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3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여섯 살 소녀 옥희이다. 옥희는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산다. 어느 날 옥희의 집에 아버지의 옛 친구가 함께 살게 된다. 그는 아버지가 쓰던 사랑방에 머물며 옥희와 점점 친해진다. 그는 옥희의 어머니를 사랑하지만 어머니는 새로운 사랑을 두려워한다. 결국 어머니는 사랑방 손님의 마음을 거절하고 사랑방 손님은 떠난다. 소설은 옥희의 목소리로 어머니와 사랑방 손님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옥희의 목소리여서 더 슬프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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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98쪽, , 9800원, 128*188mm

42권은 한 소년이 친구와 가족 그리고 사회 속에서 인생에 눈을 뜨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바우는 친구인 경환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두 사람이 싸움을 하게 된다. 싸움은 곧 집안의 문제로 커진다. 바우는 잘못한 게 없다고 고집을 부린다. 그러나 어른들에게는 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우의 부모는 집안 형편을 생각하지 않는 아들 때문에 속이 상한다. 어릴 적에는 자기의 감정만 중요하게 생각한다. 바우는 자기 마음을 모르는 부모가 밉다. 바우는 집을 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바우는 자기 대신 나비를 잡는 아버지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아버지 마음을 조금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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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28쪽, , 9800원, 128*188mm

41권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담았다. 이 이야기들이 발표되었을 때에는 어린이를 위한 글이 많지 않았다. 그중 재미있는 동화 두 편을 골랐다.
<황소와 도깨비>는 어린 도깨비가 황소의 배 안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이다. 도깨비 덕분에 황소는 힘이 세어진다. 도깨비는 황소의 배 안에서 상처가 낫고 살이 찐다. 그리고 두 달 뒤에 도깨비는 황소 배에서 나와서 떠난다.
<날아다니는 사람>은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아이는 말처럼 산에도 뛰어 올라가는 자동차를 갖고 싶어 한다. 사람이 날아다닐 수 있게 하는 장치를 만들려고 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먹어도 없어지지 않는 쌀을 만들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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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32쪽, , 9800원, 128*188mm

40권에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모았다. 1930년대의 작품들이어서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과 많이 다르다. 하지만 아이들의 착하고 깨끗한 마음은 지금과 다르지 않다. <영수증>은 착한 소년 노마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노마는 우동집에서 심부름을 하며 월급을 받아 산다. 하지만 우동집은 결국 문을 닫고 노마는 월급도 다 받지 못한다. ‘영수증’은 노마를 힘들게 하는 못된 어른과 세상을 뜻한다. <엄마 마중>은 보고 싶은 엄마를 기다리는 아가의 마음을 담고 있는 동화이다. <슬퍼하는 나무>는 어린아이의 장난 때문에 친구인 새를 잃은 나무에 관한 동화이다. <꽃장수>는 아기의 눈으로 생명의 놀라움을 바라보는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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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08쪽, , 9800원, 128*188mm

4권에는 우스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사람들은 잘 몰라서, 고집이 세서, 또는 우연히 다른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거울 속의 사람들>은 거울을 처음 본 가족들이 자기 모습인지 모르고 다투는 이야기이다.
<좁쌀을 맡기고 장가든 총각>은 자기 물건을 다시 찾으려다가 장가를 가게 된 총각의 이야기이다.
<떡보 이야기>는 떡 때문에 우연히 문제를 풀고 칭찬을 받은 총각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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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14쪽, , 9800원, 128*188mm

39권에는 박지원의 소설 두 편을 모았다.
<허생전>에서 허생은 똑똑하고 능력 있는 선비이다. 하지만 책만 읽을 뿐 벼슬에는 관심이 없다. 아내 때문에 할 수 없이 돈을 빌려 큰돈을 벌지만, 결국 자신은 돈을 갖지 않는다. 허생의 말과 행동은 벼슬하는 관리들에게 주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호질>에서 호랑이는 존경받는 선비와 수절하는 과부 등을 꾸짖는다. 그들이 거짓말과 거짓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겉모습으로는 사람을 알 수 없음을 보여 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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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20쪽, , 9800원, 128*188mm

38권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 『금오신화』는 다섯 가지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이 책에는 두 작품을 담았다.
<만복사저포기>는 만복사에서 부처님과 저포놀이를 한 양생의 사랑 이야기이다. 저포놀이에서 이긴 양생은 소원대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난다. 그러나 인간과 영혼의 사랑 이야기는 슬픈 이별로 막을 내린다.
<이생규장전>은 ‘이생이 담장 안을 엿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생과 최씨는 현실에서의 사랑과 이별, 비현실에서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다. 이 작품은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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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64쪽, , 9800원, 128*188mm

37권은 조선 시대에 집안을 지키고 나라를 구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나라가 어려울 때 영웅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던 당시 사람들의 바람을 담고 있다. 박씨는 얼굴이 너무 못생겨서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 박씨는 자기 방에서 홀로 외롭게 지낸다. 그러나 뛰어난 재주로 집안사람들의 인정을 받는다. 뒷날 박씨는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되찾는다. 박씨는 청나라가 쳐들어왔을 때 나라에 큰 공을 세운다. 박씨는 집안의 여인들을 보호하고 적의 장군을 물리친다. 그 후 박씨는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라를 위해 충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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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18쪽, , 9800원, 128*188mm

36권은 남편인 해룡을 지킨 금방울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룡과 금방울은 원래 부부였다. 그들은 결혼식을 끝내고 돌아오다가 괴물을 만난다. 아내는 죽어서 선녀가 되고 남편은 해룡으로 태어난다. 선녀가 된 아내는 금방울로 다시 태어나 남편을 지킨다. 해룡이 위험할 때마다 금방울은 해룡을 구한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 금방울은 여러 가지 신기한 재주를 보여 준다. 금방울이 다시 사람이 되자 이 재주는 사라진다. 금방울이 보여 주는 이러한 재주들이 이 소설을 재미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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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16쪽, , 9800원, 128*188mm

35권은 신기한 능력을 지닌 전우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우치는 보통 사람이 가질 수 없는 많은 재주를 가졌다.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마음대로 변하게 한다. 자신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그림 속의 사람이 나오게 하기도 한다. 임금조차 전우치를 잡지 못할 만큼 그의 재주는 뛰어나다. 전우치는 이러한 재주를 백성들을 돕는 일에 쓴다. 이런 점이 전우치를 신기한 영웅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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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40쪽, , 9800원, 128*188mm

34권은 당시의 사회문제를 뛰어넘어 이상 세계를 꿈꾸었던 영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최초의 한글 소설이다. 홍길동은 홍 대감의 서자로 태어났다. 홍길동은 신분을 원망하며 무예와 도술을 익힌다. 집안에서는 가문에 화를 미칠까 봐 홍길동을 없애려고 한다. 홍길동은 집을 떠난다. 홍길동은 활빈당을 만들고, 절과 관청의 곡식을 빼앗아 백성들에게 나눠 준다. 탐관오리의 재물을 빼앗고 벌을 준다. 나라에서는 홍길동을 잡으려고 애를 쓰지만 소용이 없다. 임금이 홍길동의 소원대로 병조판서 벼슬을 내린다. 소원을 이룬 홍길동은 활빈당과 함께 조선을 떠나 새 나라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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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18쪽, , 9800원, 128*188mm

33권은 18~19세기에 많이 읽혔던 소설이며 작자가 정해져 있지 않다. 작품을 읽고 책으로 만든 사람들에 의해 오늘날 우리가 보는 작품이 완성되었다. 이 소설은 꿩 을 통해 먹고살기가 힘들었던 백성들의 삶을 보여 주고, 남자와 여자의 사회적 위치를 알 수 있게 해 준다. 꿩들은 맹수와 사냥꾼들 때문에 늘 목숨이 위험했다. 사람들이 꿩고기를 좋아하고 깃털까지 장식품으로 사용하려 했기 때문이다. 결국 수꿩인 장끼는 사람이 놓은 덫에 걸려 죽는다. 장끼는 죽으면서 아내에게 재혼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많은 짐승들이 과부가 된 암꿩 까투리와 결혼하고 싶어 한다. 까투리는 많은 청혼자들 중 수꿩과 재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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