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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지음,
2004년 2월 25일, 279쪽, 미디어 법과 윤리, 미디어론, 컴북스, 99원, 153*224mm
가히 혁명적이라 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경제·문화의 급속한 세계화, 그리고 정치 민주주의 전진대세는 보편 적용 가능한 근본 윤리규범을 요청하고 있다. 필자는 이런 사태 진전을 반영하는 동시에 기여하게 될 언론윤리강령의 원천 소재로서 보편가치를 모색했다. 인간 본성에 내재하는 것으로 당연시되는 근본 가정, 15명의 철학·신학·윤리·사회·윤리문화학자들에 의한 보편가치의 선행연구 고찰과 정리, 그리고 자신의 연구·고찰을 토대로 필자는 범세계 언론윤리 바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신하는 보편 가치 네 가지를 도출했다. 그것은 (1) 진실-진실말하기, (2) 공정-의(義)롭기(being just/justices), (3) (정치) 민주주의, 그리고 (4) 인권-인륜이다.
이들 네 개항의 보편가치는 문화, 종교, 체제를 뛰어 넘어 범세계 언론윤리(강령)에 수용 가능한 최저 공통문모인 것으로 필자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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