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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비장전_소설_표지자켓_120507
미상 지음, 김창진 옮김, 2012년 5월 24일, 179쪽,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배비장 타령(裵裨將打令)>에서 비롯한 판소리계 소설 중 하나. 대대로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해온 ‘구대정남’이 옷(衣)도 입지 못한(非) 배(裴) 비장으로 망신당한 사연이다. 등장인물 이름부터 이야기 전반에 넘치는 풍자와 해학은 타령에서 발전한 <배비장전>의 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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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타령_소설_표지자켓_120514
신재효 (申在孝) 지음, 김창진 옮김, 2012년 5월 21일, 199쪽,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춘향전>, <심청전>과 함께 3대 판소리계 소설로 일컬어지는 <흥부전>은 특히 이 책이 원전으로 삼은 신재효본 <박타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이 책은 원전의 표현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현대어로 옮겼기 때문에 고전을 맛과 멋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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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닌단편집_소설_표지자켓_120502
이반 부닌 (Иван А. Бунин) 지음, 김경태 옮김, 2012년 5월 17일, 210쪽, , , , 17800원, 128*188mm

러시아 작가로는 최초로 1933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반 알렉세예비치 부닌의 대표적 단편소설인 ‘형제들’, ‘엘라긴 기병 소위 사건’, ‘안토노프 사과’를 묶어 펴낸 소설집이다. 한 작가의 작품들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 단편소설들을 통해 이반 부닌의 다채롭고 풍성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으며, 당시 부닌의 문학적 관심사와 세계관의 변화를 읽어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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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_시_표지자켓_120508
이봉선 (李鳳仙) 지음, 박영민 옮김, 2012년 5월 16일, 128쪽,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십 대에 이미 명기로서 시명을 날리고 독립운동가 김홍조와의 열렬한 사랑으로 온 경남 지방을 떠들썩하게 했던 구소 이봉선. 그러나 당대 최대 규모의 시사에서 활동하고 스스로의 시집을 자편할 만큼 활발히 문예 활동을 펼쳤던 그녀의 모습은 양반가 소실이라는 사회적 제도에 묻혀 버렸다. 격동의 근현대기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여류 문인의 자취를 이 귀한 시집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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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연구원 총서_신뢰
박희봉·박준영 지음, 2012년 5월 15일, 290쪽, , , , 21500원, 153*224mm

빈발하는 국정위기 상황에 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국민 간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먼저 국정 소통 연구가 왜 필요한지 점검한다. 역대 정부의 PR 시스템 분석을 분석하고 뉴미디어 시대의 PR 전략을 제안한다. 미국산 쇠고기 협상, 세종시, 4대강 개발 사업, 천안함 사태 등의 사례별 국정 소통 실태를 분석하고, 정부 신뢰 제고를 위한 국정 소통 증진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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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연구원 총서_주요국
임성근·김윤권 편저 지음, 2012년 5월 15일, 352쪽, , , , 23500원, 153*224mm

빈발하는 국정위기 상황에 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국민 간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정부 PR과 국가적 위기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미국, 영국, 일본, 독일의 정부 PR 사례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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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연구원 총서_갈등
김재일·김종호·이인원·김강민 지음, 2012년 5월 15일, 200쪽, , , , 19500원, 153*224mm

빈발하는 국정위기 상황에 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국민 간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의 현황을 살펴본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소통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소통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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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연구원 총서_여론
황상재·손동영·조용현·박성순 지음, 2012년 5월 15일, 304쪽, , , , 21500원, 153*224mm

빈발하는 국정 위기 상황에 대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와 국민 간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정 소통 연구가 왜 필요할까? 역대 정부의 PR 시스템을 분석하고 뉴미디어 시대의 PR 전략을 제안한다. 미국산 쇠고기 협상, 세종시, 4대강 개발 사업, 천안함 사태 등의 사례별 국정 소통 실태를 분석하고, 정부 신뢰 제고를 위한 국정 소통 증진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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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이젠조단편집_소설_표지자켓_120508
가사이 젠조 (葛西善藏) 지음, 명성룡 옮김, 2012년 5월 15일, 161쪽, , , , 99원, 128*188mm

일본에서 사소설 대표 작가 가사이 젠조의 초기·중기·후기의 대표작.
작가의 직접적인 생활 체험과 그러한 생활 속에서 고뇌하며 괴로워하는 심정을 묘사해 낸 자전적 빈고(貧苦) 묘사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내는 소설 네 작품을 실었다. <애절한 아버지>, <어린 자식을 데리고>, <모밀잣밤나무의 어린잎>, <호반수기>에는 무능력한 가장으로서의 번뇌와 예술에 대한 고뇌와 집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일본 근대 작가의 삶과 예술, 진솔함 속에 빠질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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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고양이_시_표지자켓_120405
하기와라 사쿠타로 (萩原朔太郞) 지음, 서재곤 옮김, 2012년 5월 15일, 236쪽, ,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하기와라 사쿠타로의 두 번째 시집이다. 작가의 시 세계, 쉬운 구어 표현, 시론의 3박자를 갖췄다. 특히 독특한 창작 행위를 이론화한 것은 사쿠타로만의 특징으로, 부록으로 장편의 시론 ‘자유시의 리듬에 대해서’가 소개되어 있다. 시인의 고유한 시 세계를 구축하는 ‘사악한 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일본 근대 시와 시론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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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시선_표지자켓_120507
고석규 지음, 하상일 엮음, 2012년 5월 15일, 196쪽, , , 99원, 128*188mm

1950년대는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사회의 총체적 혼란기였다. 전쟁에 의한 참혹한 피해와 정신적 상처는 막대했고, 이를 복구하는 것이야말로 당면한 최우선의 시대적 과제였다.
비평가이자 시인이었던 고석규는 1950년대라는 무참한 폐허의 공간과 삶의 한계성에서 비롯된 실존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형상화했다. 이제는 그 시대 문학 연구에서 그를 제외해 버리면 미완의 문학사가 되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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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한가운데서 미망인들_희곡_표지자켓_120504
스와보미르 므로제크 (Sławomir Mrożek) 지음, 최성은 옮김, 2012년 5월 15일, 174쪽, , , 99원, 128*188mm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드라마 작가’, ‘폴란드 드라마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와보미르 므로제크, 그가 쓴 두 편의 블랙 코미디를 엮었다. 각각 초기작과 후기작에 해당하는 두 편의 단막극을 한 권의 책에 묶어 소개함으로써 3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을 두고 작가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모했는지 독자들로 하여금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작품집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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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와문학_천줄_표지자켓_120420
레이먼드 윌리엄스 (Raymond Williams) 지음, 박만준 옮김, 2012년 5월 15일, 149쪽, , , , 99원, 128*188mm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와 문학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회·사상사적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던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반의 시기를 비평하고 논증한다. 또한 마르크스주의자이건 아니건 간에 반드시 이전의 입장들에 대한 검토도 포함한다. 마르크스주의의 고정된 이론을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발전적인 종합을 꾀한 저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와 문학을 분석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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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인류_천줄_표지자켓_120420
니콜라이 트루베츠코이 (Николай С. Трубецкой) 지음, 박지배 옮김, 2012년 5월 15일, 147쪽, , , , 99원, 128*188mm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볼 때 유럽도 아니고, 아시아도 아닌 중간에 위치하여 동양적인 요소와 서양적인 요소 사이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갈팡질팡했던 러시아라는 나라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교육받은 탁월한 지식인의 자기인식이다. 유럽 문명을 인류 문명이라고 주장하는 유럽의 횡포에 맞서 진짜 인류인 비유럽 민족들이 단호히 맞설 것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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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산책과추억_소설_표지자켓_120404
제라르 드 네르발 (Gerard de Nerval) 지음, 이준섭 옮김, 2012년 5월 14일, 160쪽, , , , 99원, 128*188mm

제라르 드 네르발의 작품 두 권을 실었다. 제라르 드 네르발의 작품에는, 그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구별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현실과 몽상이 뒤섞여 있다. ‘실비’ 역시 그러한 작품에 속하며, 작가가 젊은 시절에 겪은 사랑의 실패와 몽상적인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젊은 시절 얻을 수도 있었던 옛 사랑의 행복을 상기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재생시키려는 노력을 감명 깊게 표현하고 있다.

‘산책과 추억’은 ‘오렐리아’와 함께 작가가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회고록의 일종이다. ‘산책’과 ‘추억’이라는 명칭이 말해주고 있듯이, 이야기 속에서 ‘장소’와 ‘과거의 기억들’이 특별한 의미로 작용하고 있다. 작가는 파리와 생제르맹, 샹티이, 상리스, 에르므농빌을 순례하면서 이 고장에서 겪은 유년시절과 젊은 시절의 아픔과 사랑을 떠올리면서 상실의 세월과 광기를 몰아내어 털어버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현대시의구조_천줄_표지자켓_120507
후고 프리드리히 (Hugo Friedrich) 지음, 장희창 옮김, 2012년 5월 9일, 200쪽, , , , 99원, 128*188mm

모더니즘 시학의 고전인 이 책은 보들레르 이후 약 100년간의 서구시의 흐름에 있어서 주도적으로 나타났던 시 경향의 통일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또한 수많은 현대시인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모더니즘의 기본 개념을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산문이라기보다는 운문에 가까운 문체는 독자로 하여금 그만큼 더 생생하게 현대시의 본질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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