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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교향곡
앙드레 지드 (Andre Gide) 지음, 황원미 옮김, 2011년 6월 23일, 138쪽, , , , 12000원, 128*188mm

장님 소녀를 두고 일어나는 종교적 고민과 갈등 양상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 기독교의 틀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세기를 넘어 지금도 다양하게 해석된다. 신앙심과 세속적 감정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다양한 상징을 통해 드러내 주어 많은 논쟁거리를 남겼다. 현대 프랑스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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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엮은 옛이야기
루쉰 (魯迅) 지음, 구문규 옮김, 2011년 6월 22일, 216쪽, , , , 99원, 128*188mm

현실에 발을 딛고 역사 속에 퇴적되어 온 중국의 ‘영혼’을 드러내고자 했던 루쉰의 창작 지향을 엿볼 수 있는 소설집이다. 작가는 친숙한 신화, 전설 속 주인공들을 출현시킴으로써 현실을 변혁하는 주체이자 중국 문명 기원의 정신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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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카프카
빌헬름 엠리히 (Wilhelm Emrich) 지음, 편영수 옮김, 2011년 6월 21일, 814쪽, , , , 99원, 128*188mm,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카프카. 그의 난해한 작품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명쾌한 나침반을 제시한다. 이 책은 카프카의 전체 작품을 연구 분석함으로써 카프카의 진리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 준다. 카프카 문학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연구이자 카프카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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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의 돈, 누가 훔쳤지?
정인석 지음, 2011년 6월 20일, 240쪽, , , , 99원, 153*224mm

광고주는 그냥 광고회사에 믿고 맡기면 되는 걸까? 20년간 미디어 플래닝에 종사해 온 저자가 광고회사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목적은 광고주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비를 쓰게 하는 것. “매스미디어 위주로 광고하지 말라”, “광고 점화 수준을 찾아라”, “가늘고 길게 광고하라”, “광고 이월 효과를 계산하라.” 광고비 절감 방법과 미디어 컨버전스 시대의 광고 집행 전략을 제시하고 광고업계의 잘못된 구조와 생리에 대해서도 일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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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 개론_표지
장타이옌 (章太炎) 지음, 조영래 옮김, 2011년 6월 20일, 229쪽, , , , 14500원, 128*188mm

청말과 민초 시기의 혁명가이자 저명한 국학대사 장타이옌의 강연록. 독특하고 풍부한 견해와 함께 중국 전통 학문인 경학, 철학, 문학의 역사 내용이 체계적으로 전개되어 있다. 장타이옌이 인식한 국학의 가치와 그 연구의 의의가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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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이렇게 말해주세요
프리데만 슐츠 폰 툰 · 요한네스 루펠 · 로스비타 슈트라트만 (Friedemann Schulz von Thun · Johannes Ruppe · Roswitha Stratmann) 지음, 진정근 옮김, 2011년 6월 17일, 224쪽, , , , 99원, 153*224mm

소극적인 여직원에게서 말을 이끌어 내려면? 괴팍한 성격의 사업 파트너와 어떻게 대화하는 것이 좋을까? 뛰어난 능력으로 리더의 위치에 오른 이들은 갑자기 늘어난 인간관계망에 당황하기 일쑤다. 대화의 시작인 ‘적극적 듣기’에서 마무리까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화법을 제시한다. 각 장에 ‘연습과제’를 통해 실전 연습도 할 수 있다. 성공적인 인간 관계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직장인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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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다양성
이상우·배선영 지음, 2011년 6월 16일, 253쪽, , , , 25000원, 153*224mm

미디어 다양성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종합편성채널이 도입되고 사업자가 선정되었지만 정작 미디어 다양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미디어 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실제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떤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는지 심도 있게 논의한다. 미디어 산업을 연구하는 교수와 미디어 정책을 취재하는 기자가 이론과 실제를 두루 살펴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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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언론인 열전
김영희·박용규 지음, 2011년 6월 15일, 482쪽, , , , 99원, 153*224mm

한국 언론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언론인들을 집중 소개한다. 저자들은 광복 이후 주로 보도와 논평을 했던 언론인 중 작고한 인물 35명을 선정해 그들의 활동과 의의를 밝히고 인간적인 측면까지 다루었다. 언론학자인 저자들은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한국의 언론사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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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_희곡
외젠 라비슈 (Eugène Labiche) 지음, 장인숙 옮김, 2011년 6월 14일, 192쪽, , , , 99원, 128*188mm

‘보드빌 연극의 황제’로 불렸던 외젠 라비슈의 풍속희극. 프랑스 사회의 물질주의를 풍자하며 부르주아가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결혼 문제를 통해 허영과 탐욕에 빠진 동시대인의 의식을 냉소적으로 묘사한다. 단순한 재미를 뛰어넘어 소시민의 어리석음을 통렬히 비웃으며 씁쓸한 여운을 자아내는 라비슈의 원숙한 문학의 경지로 다가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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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연의 유희-논쟁
마리보 (Marivaux) 지음, 이경의 옮김, 2011년 6월 13일, 225쪽, , , , , 99원, 128*188mm

내가 내가 아니라면 그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마리보의 주제는 언제나 ‘사랑의 불충실함’이었고 최고의 장기는 ‘연애 감정의 세밀한 묘사’였다. <사랑과 우연의 유희>에서는 변장의 기법을, <논쟁>에서는 미래의 사랑이 현재의 사랑을 과거의 사랑으로 퇴색시키는 과정을 그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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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올드 뉴스
나탈리 펜턴 (Natalie Fenton) 엮음, 이인희 옮김, 2011년 6월 10일, 328쪽, , , , 99원, 153*224mm, 201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뉴미디어 환경의 확산에 따른 언론보도 시스템의 변화는 지금까지 유지해 온 ‘뉴스의 본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뉴미디어 기반의 디지털 시대에서 언론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영국의 언론학 석학들의 통찰력과 해법을 담았다. 언론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우리나라 언론의 발전 방향성을 찾는 데 필수적인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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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지기의개
로페 데 베가 (Lope de Vega) 지음, 윤용욱 옮김, 2011년 6월 10일, 186쪽, , , , , 99원, 128*188mm

이탈리아의 가공의 도시, 벨플로르에서 펼쳐지는 남녀 간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 17세기 스페인의 극작가 로페 데 베가(Lope de Vega)의 희곡 <과수원지기의 개(El perro del hortelano)>는 작가의 희극적 재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는 스페인 ‘궁중 환상극’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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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 서인석 · 송성호 · 심한기 지음, 2011년 6월 10일, , , 153*224mm, 2011년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담배 피고 술 마시고 공부 못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양아치’, ‘쓰레기’ 소리 듣던 아이들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문학을 공부했다. ‘품’ 청소년문화공동체의 심한기 대표와 ‘품’에서 문화기획자로 5년째 활동하던 수능을 포기한 세 명의 고3이 그 주인공이다. 1권은 인문학교에 대한 일종의 ‘평가서(critique)’다. 인문학교를 스스로, 제3자적 관점에서 되돌아보며 청소년과 인문학 공부의 의미와 시사점 등을 평가한다.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청소년교육 전문가 3명과 인문학교 학생 3명이 함께한 좌담회를 그대로 담았다. 교육적 관점에서 마련된 ‘교육 보고서’다. 2권은 인문학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다. 총 28회의 수업일기, 십대의 치기와 열정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 졸업논문까지 모두 공개한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날것 그대로의 ‘학습 다큐’다. 보통 아이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청소년 성장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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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 서인석 · 송성호 · 심한기 지음, 2011년 6월 10일, 754쪽, , , 99원, 153*224mm, 2011년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담배 피고 술 마시고 공부 못한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양아치’, ‘쓰레기’ 소리 듣던 아이들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문학을 공부했다. ‘품’ 청소년문화공동체의 심한기 대표와 ‘품’에서 문화기획자로 5년째 활동하던 수능을 포기한 세 명의 고3이 그 주인공이다. 총 28회의 수업일기, 십대의 치기와 열정과 고민이 고스란히 담긴 에세이, 이 모든 과정을 마무리 지으며 인문학과 자신의 삶을 연결한 성찰을 담은 졸업논문까지 모두 공개한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날것 그대로의 ‘학습 다큐’다. 보통 아이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청소년 성장 다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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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혁 · 서인석 · 송성호 · 심한기 지음, 2011년 6월 10일, 304쪽, , , 99원, 153*224mm, 2011년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대학 진학을 포기한 세 명의 고3과 ‘품’ 청소년문화공동체의 심한기 대표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인문학을 공부했다. 이들이 인문학교 전 과정을 스스로 다시 들여다봤다.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청소년교육 전문가 3명(강대중 서울대 교수, 김영삼 교사, 전효관 하자센터장)과 인문학교 학생 3명이 ‘삼삼’한 좌담회를 열었다. 그래서 1권은 인문학교 전체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 2권에 대해 평가하고 새로운 학습을 제안하는 ‘교육 보고서’다.



헤르만 전쟁_표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Heinrich von Kleist) 지음, 김충남 옮김, 2011년 6월 9일, 208쪽, , , , , 99원, 128*188mm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끔찍한 복수. <헤르만 전쟁>은 독일인의 비극적 특성이기도 한 비합리적인 광포성을 구현한다. 마치 독일적 광포(Furor Teutonicus)와 광기가 클라이스트의 영혼 속에서 함께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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