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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의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강상현·김수아·김영주·김은미·나보라·마동훈·박선희·윤태진·이광석·이호규·임영호·임정수 지음, 한국언론학회 엮음, 2011년 10월 14일, 410쪽, , , , 25000원, 153*224mm,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정치, 사회, 문화의 상관관계를 추적한다. 소셜 미디어와 모바일 미디어, 그리고 새롭고도 진화한 미디어 플랫폼. 우리 사회의 무엇을 바꾸었나?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다. 정보와 지식, 이슈는 디지털 미디어에서 상호작용을 거쳐 대량생산된다. 사회운동의 창구는 인터넷과 모바일로 옮겨 갔다. 게임이 청소년의 놀이와 관계를 주관한다. 분석을 위해 커뮤니케이션학, 사회학, 철학, 문학, 영상학, 미디어 미학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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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끼전_표지
미상 지음, 최진형 옮김, 2011년 10월 11일, 111쪽, , , , 99원, 128*188mm

졸지에 과부가 된 까투리의 선택은? 동물 우화소설 <장끼전>의 결말은 다양하다. <장끼전>의 주제를 다양하게 인식했던 당대인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작품 향유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열린 결말’을 통해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시험하면서 흥미롭고 쉽게 원전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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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산문집
박지원 (朴趾源) 지음, 박수밀 옮김, 2011년 10월 10일, 305쪽, , , , 99원, 128*188mm, 2011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

‘지식을만드는지식 문집’. 지나친 수식과 격식을 버리고 단순 명쾌한 문장으로 문단을 주도해 결국 정조의 문체반정을 이끌어 낸 장본인, 고금 학자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글쟁이라고 서슴없이 손꼽는 연암 박지원의 주옥같은 작품을 모았다. 연암에 푹 빠진 박수밀 교수의 정성스런 번역과 자상한 해제를 따라가다 보면 연암의 맛깔스런 문장과 혁신적인 사상뿐 아니라 그의 인간적인 숨결까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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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나탄
고트홀트 레싱 (Gotthold E. Lessing) 지음, 윤도중 옮김, 2011년 9월 30일, 260쪽, , , , , 99원, 128*188mm

시민 비극의 창조자, 독일 근대 희곡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레싱의 대표작. 기독교인에게 몰살당해 일곱 자식을 잃고도 기독교인의 아이를 양녀로 받아들여 정성을 다해 기르는 나탄. 그는 모진 시련을 겪었지만 특정 종파나 민족을 초월해 인간성과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민족적·종교적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이 작품이 제시하는 인도주의와 관용의 정신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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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고회사의 형성
김병희·윤태일 지음, 2011년 9월 28일, 294쪽, , , , 99원, 153*224mm

한국 광고계의 산증인을 인터뷰해 광고회사의 창립과 형성 과정을 재구성한다. 신인섭, 김석년, 이병인, 남상조, 윤석태, 이해걸. 6명의 원로들이 풀어 놓는 이야기는 한국 광고 역사의 이면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1967년 합동통신사 광고기획실의 출범부터 만보사, 제일기획, 연합광고, 오리콤의 창립까지 광고회사의 변천을 깊고, 촘촘하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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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허당집
휴정 (休靜) 지음, 배규범 옮김, 2011년 9월 28일, 246쪽, , , , 99원, 128*188mm

일흔의 나이에 승병대를 이끌어 조선을 임진왜란의 불구덩이에서 건져낸 애국선사, 사명대사 유정, 정관대사 일선, 소요대사 태능을 길러 낸 조선 불교계의 태두, 서산대사 휴정. 그러나 다만 한 벌 옷과 한 바리때 밥으로 산중에서 살기를 바란 소탈한 산승의 진면목을 그의 문집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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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누이의안티고네
장 아누이 (Jean Anouilh) 지음, 안보옥 옮김, 2011년 9월 28일, 117쪽, , , , , 99원, 128*188mm

장 아누이의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안티고네>. 작가는 순수한 이상을 품고 죽음을 택하는 안티고네와 그녀의 세계를 이해하고 갈망하면서도 통치자로서의 현실적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크레온의 대결을 통해 부조리한 세계를 살아가면서 꿈과 이상을 실현시키지 못하는 현대인의 고독과 비극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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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100
제이슨 우드 (Jason Wood) 지음, 이찬복 옮김, 2011년 9월 27일, 420쪽, , , , 99원, 153*224mm

영화의 하부 장르 중 가장 대중적.회고적이며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로드무비에 대한 가이드북이다. 각 영화를 소개하면서 미학적 구성과 플롯 구조에 관한 비평과 함께, 영화의 형식과 주제 의식도 함께 다루고 있다. 넓은 개념에서 각 타이틀의 고찰도 빠뜨리지 않는다.

소개하는 영화들 상당수는 역사적이고 국제적인 흥행작이다. [분노의 포도], [이지 라이더], [자유의 이차선], [시간이 흐르면], [천국보다 낮선],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등의 영화를 포함한다. [라디오 온]을 연출한 바 있는 로드무비계의 독보적인 감독 크리스 페티의 서문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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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런스시선
데이비드 로런스 (David H. Lawrence) 지음, 윤명옥 옮김, 2011년 9월 27일, 212쪽, ,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외설인가, 예술인가?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비롯해 작품 대부분이 외설 시비에 휘말렸고 그 자신의 인생도 사랑과 욕망에 정직한 한 편의 드라마였던 데이비드 로런스. 그의 시가 추구한 인간과 자연, 그리고 생명에 대한 예찬을 만나볼 수 있는 시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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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저넷 월스 (Jeannette Walls) 지음, 김정희 옮김, 2011년 9월 26일, 498쪽, , , , 99원, 153*224mm

가십은 소문 그 이상이다. 좋든 싫든 대중문화의 버팀줄이다. 가십의 역사와 가십에 얽힌 사건, 가십을 일삼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련된 유명인사들과 인기 프로그램을 언급해 흥미를 유발한다. 가십의 사회적·역사적·정치적 중요성을 보여주고, 인터넷이 가십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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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장가사_표지
미상 지음, 김명준 옮김, 2011년 9월 26일, 140쪽, ,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순수 노래집으로, <악학궤범>, <시용향악보>와 함께 한국 시가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고려~조선 시대의 당대 최고 인기 가요를 만나볼 수 있다. 원문을 함께 실어 당시의 국어 표기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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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천재 간키 하루오
간키 하루오 (神吉晴夫) 지음, 문연주 옮김, 2011년 9월 23일, 256쪽, , , , 99원, 153*224mm

출판천재 간키 하루오. 23년간 한 해도 놓치지 않고 베스트셀러를 냈다. 그 힘은? ‘창작출판’에 대한 확고한 이념과 저돌적 행동이었다. 독자의 니즈를 파악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저자와 함께 책을 완성시켰다. 독자들은 공명했고, 급기야 책으로 일본 대중문화를 이끌었다.

이 책은 프로듀서로서의 직업 정신으로 새 길을 개척한 간키 하루오의 생생한 도전기다. 출판 이외에도 문화 콘텐츠 기획·제작자 역시 일과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역자가 수록한 간키 하루오의 베스트셀러 발췌본과 일본의 베스트셀러 목록은 출판인에게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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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와 인간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지음, 이형식 옮김, 2011년 9월 23일, 166쪽, , , , 99원, 128*188mm

희극적 장치로 관객을 즐겁게 하면서도 전쟁과 사랑에 대한 낭만적 통념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유쾌하지 않은 극’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고자 한 극작가 버나드 쇼는 ‘유쾌한 극’을 통해서도 기존의 통념에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무기와 인간>을 통해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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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슐레밀의 기이한 이야기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Adelbert von Chamisso) 지음, 임한순 옮김, 2011년 9월 22일, 170쪽, , , , 99원, 128*188mm

그림자를 잃고 사회의 시민적 행복에서 단절된 주인공 슐레밀의 이야기. 근본적인 진실을 찾아 비극을 극복하려는 슐레밀의 인생행로를 통해 사적인 이해관계와 물욕에만 의존하는 비인간성을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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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안톤 체호프 (Антон П. Чехов) 지음, 강명수 옮김, 2011년 9월 21일, 164쪽, , , , , 99원, 128*188mm

일상적 삶의 이중성: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그곳에는 단 하나의 의식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꿈꾸는 자의 의식이다. 체호프의 ≪갈매기≫, 드디어 한강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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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레시피 23
김승월 지음, 2011년 9월 20일, 372쪽, , , , 99원, 153*224mm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23명의 라디오 고수들이 자신이 터득한 방송 노하우와 삶을 이야기한다. 미치도록 방송을 좋아하고 매달린 사람들. 그들의 열정과 지혜를 나눈다. 저자는 청취자를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만들 듯 소통을 강조하는 이 시대에 쌍방향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호흡을 살리고 사이를 조절해 만든 한 편의 라디오 다큐멘터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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