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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_삼봉집_표지
정도전 (鄭道傳) 지음, 박진훈 옮김, 2011년 11월 30일, 236쪽, , , , 99원, 128*188mm

이 책은 정도전이 평생에 걸쳐 쓴 글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부, 오언 및 칠언 고시, 율시, 악장, 소, 서, 기, 제문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글들을 맛볼 수 있다. 정도전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라는 격변의 시기를 살았고, 그 시대의 역사를 만들어간 사람이다. 정도전 개인이나 그가 살았던 한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조선이라는 나라의 건국과 그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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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_실종자_표지_자켓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지음, 편영수 옮김, 2011년 11월 30일, 198쪽, , , , 99원, 128*188mm

카프카는 1911년부터 1914년에 걸쳐 집필한, 그의 최초의 장편소설 ≪실종자≫에서 권력에 대한 공포를 서술하고 있다. 소설의 도입부에서 자유의 여신상이 손에 횃불 대신 들고 있는 칼은 무자비한 폭력의 상징이며 소설의 사회비판적 내용을 암시한다. 이 소설은 이데올로기로서의 미국의 자유를 분명하게 드러내는데, 미국의 자유의 배후에는 폭력과 권력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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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0_열자_표지
열어구 (列禦寇) 지음, 김영식 옮김, 2011년 11월 30일, 146쪽, , , , 99원, 128*188mm

혼란스러운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가 있다면, 그게 바로 도라고 한다. 이 책은 당 현종이 ≪노자≫, ≪장자≫ 등과 함께 도가의 주요 경전으로 지정하여 선비들이 이를 공부해서 과거에 응시하도록 할 정도로 도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또한 문장이 간결하고 쉬울 뿐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아 일반인들이 도가사상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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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역사2_표지_자켓
헤이든 화이트 (Hayden White) 지음, 천형균 옮김, 2011년 11월 30일, 493쪽, , , , 99원, 128*188mm

미슐레, 랑케 등의 역사가들과 헤겔, 마르크스 등의 역사철학자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19세기 유럽의 주된 역사의식의 형태를 파악하고 해석한다. 역사 연구의 토대와 그것을 표현하는 여러 비유 형식들을 해명함으로써, 19세기의 탁월한 사학 사상가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연구의 공통적인 전통과 관계되는 연관성을 밝힐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이 책은 전체 10장으로 구성된 책으로, 2권에서는 제6장부터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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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역사1_표지_자켓
헤이든 화이트 (Hayden White) 지음, 천형균 옮김, 2011년 11월 30일, 519쪽, , , , 99원, 128*188mm

미슐레, 랑케 등의 역사가들과 헤겔, 마르크스 등의 역사철학자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19세기 유럽의 주된 역사의식의 형태를 파악하고 해석한다. 역사 연구의 토대와 그것을 표현하는 여러 비유 형식들을 해명함으로써, 19세기의 탁월한 사학 사상가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연구의 공통적인 전통과 관계되는 연관성을 밝힐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이 책은 전체 10장으로 구성된 책으로, 1권에서는 제5장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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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귀감_표지_자켓
휴정 (休靜) 지음, 배규범 옮김, 2011년 11월 30일, 160쪽, , , , 99원, 128*188mm

조선 전기의 승려 청허휴정(淸虛休靜)은 선(禪)과 교(敎)가 둘이 아님을 밝혔다. 동시에 간화선(看話禪)을 지침으로 하여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법을 천명하면서 제자들에게 수행의 귀감을 삼으라는 뜻에서 이 책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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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_표지_자켓
마명 (馬鳴) 지음, 지안 옮김, 2011년 11월 30일, 238쪽, , , , 99원, 128*188mm

대승 경전에 설해져 있는 모든 사상을 종합적으로 회통해 체계적인 논리를 세워 대승의 본질을 밝히고 있다. 대승불교를 일심(一心), 이문(二門), 삼대(三大), 사신(四信), 오행(五行)으로 요약하고 일심을 진여문(眞如門)과 생멸문(生滅門)으로 나누어 설명했으며, 또한 일심이 가진 특성을 체(體), 상(相), 용(用) 삼대의 이론으로 전개해 궁극적으로 대승에의 믿음을 일으키게 하며 나아가 실천적 행을 닦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086_어린이의 비밀_표지
마리아 몬테소리 (Maria Montessori) 지음, 구경선 옮김, 2011년 11월 30일, 198쪽, , , , 99원, 128*188mm

생물학과 의학 등에 기대어 독자적이며 비범한 교육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몬테소리는 특별한 감수성이 발휘되는 민감기가 어린이들의 발달 과정 중에 나타난다고 보며, 어린이들이 그에 알맞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로이트를 비판하면서도 정신분석학의 도움으로 자신의 이론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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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_표지_자켓
존 스튜어트 밀 (John Stuart Mill) 지음, 이을상 옮김, 2011년 11월 30일, 175쪽, , , , 99원, 128*188mm

공리주의란 어떤 행위에 따른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행복이 증진되거나 감소하는 경향에 따라, 그 행위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원리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공리주의적 사고방식이 오늘날 새삼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안락사와 뇌사 등의 문제처럼 윤리적인 해결이 필요한 문제에 봉착했을 때, 공리의 원리가 합리적인 판단의 근거로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리주의의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우리의 문제의식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나아가서는 그 해답의 열쇠까지 거머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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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_승만경_표지_자켓_서체수정
구나발다라 (求那跋陀羅) 지음, 조수동 옮김, 2011년 11월 30일, 115쪽, , , , 12000원, 128*188mm

6세기 진흥왕 때 들어와 초기 신라 불교에 영향을 주었던 책으로, 형식주의 불교에 반대하고 일상과 현실 참여를 강조하는 대승경전이다. 왕족이며 재가여성인 승만 부인이 부처남 앞에서 설하고 인가 받는 성스러운 진리와 정법의 지혜는 마음속에 감추어진 여래의 씨앗을 발견하는 길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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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문답_표지_자켓_서체수정
홍대용 (洪大容) 지음, 김태준·김효민 옮김, 2011년 11월 30일, 166쪽, , , , 99원, 128*188mm

중국 의무려산에서 벌이는 허자(虛子)와 실옹(實翁)의 문답 대결, 홍대용의 ≪의산문답≫은 이미 한국 고전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작품. 홍대용을 전공한 노학자와 중문학을 전공한 그의 아들이 다시 읽어 내는 홍대용은 후학에게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명저임을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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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_최초의 인간과 그 이후의 문화_표지
아르놀트 겔렌 (Arnold Gehlen) 지음, 박만준 옮김, 2011년 11월 30일, 163쪽, , , , 99원, 128*188mm

겔렌의 대표적인 저작일 뿐 아니라, 현대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 이론서이자 기술 인간학과 연관된 주요 문헌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기술 및 문화 철학은 오늘날 기술 문화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당면한 현대 사회의 위기를 반성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209_수타니파타_표지_자켓
미상 지음, 지안 옮김, 2011년 11월 30일, 162쪽, , , , 99원, 128*188mm

불경 가운데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경으로 초기 경전을 대표한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른다. 사랑과 그리움에서 괴로움이 생기는 줄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 구절처럼 이 책은 불교의 종교적 신앙 색채를 거의 띠고 있지 않으면서 단순하고 소박한 말씀으로 수행의 길을 간명하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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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_사변록_표지
박세당 (朴世堂) 지음, 장윤수 옮김, 2011년 11월 30일, 159쪽, , , , 99원, 128*188mm

사서(四書)와 ≪상서≫, ≪시경≫을 박세당 나름으로 주해한 것으로, 이 책에서는 <대학> 편과 <중용> 편을 집중적으로 발췌했다. “주자가 존양(存養)과 성찰(省察)을 나누어 두 단(段)의 공부로 삼은 것은 그 근본을 이미 잃은 것이다”라고 한 것처럼 박세당은 기존에 널리 통용되던 학설을 거부하고, 심지어는 거의 절대적으로 여겨지던 주자와 정자의 견해까지 과감하게 비판하고 있다. 어느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견해를 펼쳐나간 용기 있는 학자의 당당한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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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의 대상
아서 아사 버거 (Arthur Asa Berger) 지음, 엄창호 옮김, 2011년 11월 29일, 280쪽, , , , 99원, 153*224mm

우리는 코드로 자신을 말한다. 코드는 어디에 있나? 커피, 토스터, 만년필, 보드카, 컴퓨터, 넥타이, 감자튀김, 핸드백, 향수, 장난감 곰…. 애정을 넘어 ‘애착의 대상’이 된 상품들이다. 코드는 이 속에 ‘숨어’ 있다. 이 책은 기호학, 정신분석학, 사회문화적 해석을 통해 상품의 숨은 코드를 밝혀내고, 코드화된 브랜드가 어떻게 자아 정체성과 집단 무의식을 형성하는지, 즉 소비문화의 비밀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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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엮음, 2011년 11월 25일, 248쪽, , , 15000원, 151*224mm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직면한 미디어 산업의 법제, 정책, 산업전략, 수용 현상, 문화적 함의 등의 문제를 신문방송학을 비롯하여 경제학, 경영학, 법학, 정치학, 행정학, 사회학, 심리학 등 다양한 이론과 방법론으로 접근하는 계간지다. 2006년에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었다.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미디어 현상과 이슈를 중점적으로 탐구하고, 미디어경제학을 포함해 언론과 방송산업, 광고산업, 디지털미디어 산업, 미디어 관련 법제, 미디어 수용자, 공연 예술 산업 관련 이론, 기술, 문화 분야 등을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이번 9권 4호에는 ‘기업결합의 산업별 특성과 시정조치의 결정요인: 통신 및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방송 콘텐츠 수출이 관광 수요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 ‘젊은 세대는 매체 동시소비를 왜, 어떻게 하는가?: 한국과 미국 대학생의 비교 분석’, ‘이질 문화권 수용자의 한국 영상물 이용과 문화적 근접성에 관한 연구’, ‘Toward Resolving the Paradoxical Enjoyment of Tragic Drama’ 등의 연구 논문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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