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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데우시 루제비치 (Tadeusz Różewicz) 지음,
최성은 옮김,
2011년 11월 10일, 188쪽,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99원, 128*188mm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다 가족을 잃고 동료를 잃고, 나치의 학살과 전쟁의 폐허, 사회주의의 폭압 정치를 모두 살아낸 루제비치. 그는 시를 써도 좋을 것인가, 살아가도 좋을 것인가, 웃어도 좋을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자문한다. 그러나 결국 시를 쓰는 것만이 그의 생의 이유이자 목적이고 수단이었다. 고통, 죄책감, 분노, 좌절, 이 모든 감정을 오랜 시간을 들여 여과해 낸 시어는 단순하고도 솔직하다. 시에 대해, 인간에 대해, 삶에 대해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고뇌했던 시인의 고백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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