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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이하윤시선_표지자켓_120822
이하윤 지음, 고봉준 엮음, 2012년 8월 30일, 178쪽, , , 16000원, 128*188mm

이하윤은 서양 문학을 국내에 소개하는 데 열정을 바쳤고 당대 시인 중 가장 많은 가요를 지었다. 그리고 그리고 평생 단 한 권의 시집만을 출간했다. 그러나 그 한 권의 시집으로 우리 근현대시사에 우뚝 섰다.
민요적인 율격과 상실, 비애로 가득 찬 애상적인 분위기로 김소월의 뒤를 이어 전통 서정시의 길을 열었다.



초판본정공채시선_표지자켓_120822
정공채 지음, 오태호 엮음, 2012년 8월 30일, 218쪽, , , 16000원, 128*188mm

23세에 등단하고도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첫 시집을 출간한 늦깎이 시인. 그러나 한번 터진 그의 글문은 그동안의 침묵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양 왕성하게 시들을 쏟아 낸다. 1963년 <미8군의 차>로 인해 반공법 위반으로 필화를 겪은 그의 시는 자유로운 영혼을 꿈꾼다. 빛에서 시작해 바다를 지나 욕망을 건너 자유를 향해 나아간 가객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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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시선_표지자켓_120822
김춘수 지음, 이재복 엮음, 2012년 8월 30일, 260쪽, , , 16000원, 128*188mm

김춘수의 대표작 93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은 언어와 실존 혹은 언어와 존재의 문제를 방법적인 회의와 실천을 통해 깊이 있게 탐구했고 이로써 우리 시의 모더니즘을 일정한 미학적인 수준까지 올려놓았다. ‘무의미 시’라는 낯선 개념을 소개한 김춘수의 독특한 미학을 느껴 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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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컨트롤
제럴드 허시필드·미국촬영감독협회 (Gerald Hirschfeld) 지음, 조성민·곽철선 옮김, 2012년 8월 29일, 170쪽, , , , 99원, 210*280mm

영화 촬영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0년 이상 촬영감독으로 활동한 저자가 필터 사용 방법과 현상 기술을 두루 전수한다. 실무자와 예비 촬영감독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자주 부딪히는 상황을 예로 들어 촬영의 기본 이론과 실무를 소개한다. 촬영 현장에서, 현상소에서, 후반작업에서 최적의 이미지를 창조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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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_TV광고호감도분석
한국CM전략연구소 지음, 2012년 8월 25일, 400쪽, , , , 150000원, 210*297mm

2011년 대한민국 소비자의 마음속에 깊은 인상을 남긴 광고와 브랜드는 무엇일까? 1,242개 브랜드, 693개 기업의 지상파TV 광고를 브랜드별, 기업별로 분석해 광고 효과와 효율성을 측정했다. 특히 광고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광고물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명확한 광고 소비자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하려는 기업과 광고 제작자에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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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집어라
부산국제광고제·이의자·최환진·최윤식 엮음, 2012년 8월 25일, 192쪽, , , 99원, 188*230mm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의 2011년 대표 수상작품 47편을 모았다. 2011년 세계 광고의 크리에이티브와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각 광고의 개요, 기획 의도, 아이디어, 제작 히스토리를 통해 광고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만든 과정, 캠페인 목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광고를 만드는 비결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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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젊은평론가상수상작품집_표지자켓_단행본_120529
오태호 외 지음, 2012년 8월 23일, 332쪽, , , 99원, 128*188mm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2000년부터 매해 활발한 비평 활동을 펼친 신진 평론가들 중 한 명을 골라 ‘젊은평론가상’을 수여해 왔다. 이 책은 제13회 젊은평론가상 수상작 및 후보작을 수록한 책으로,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우리 문학을 이끌었던 문제의식과 키워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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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박태원단편집_천변풍경_표지자켓_천줄_120820
박태원 (朴泰遠) 지음, 김종회 엮음, 2012년 8월 20일, 168쪽, , , 12000원, 128*188mm

박태원은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심리소설과 역사소설, 남한 문학과 북한 문학 등 한국 근현대문학의 미학적·정치적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의 문학적 행보를 펼쳐 나갔다. 모더니즘 미학의 정점을 보여 주는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과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기법을 종합해 완성된 <천변풍경>이 엮여 있다. 박태원의 초기 모더니즘 문학에는 이미 식민지를 살아가는 조선인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과 따뜻한 연민이 싹트고 있었다. 따라서 후기 소설에 나타나는 민중적 삶에 대한 열정적인 문학적 탐구는 모더니즘 문학의 확대이자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박태원 문학의 항구적인 동력은 다음과 같다. 근대적 삶과 부딪치며 때론 좌절하고 때론 승리했던 평범한 장삼이사(張三李四)들에 대한 연민 어린 애정이고, 문학에 대한 신념과 열정이다.



보릅스베데의풍경화가들_수필비평_표지자켓_120716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지음, 안문영 옮김, 2012년 8월 20일, 194쪽, , , , 99원, 128*188mm

보릅스베데의 다섯 풍경화가의 진지한 자연 탐구의 모범적인 태도를 소개한다. 릴케는 미술에서 ‘예술적 형상’의 모범을 찾았고, 또한 로댕과 세잔으로 대표되는 조형 예술가들의 작업 방식을 자신의 ‘시적 형상’의 구현에 응용하려고 고심했다.

릴케의 시에서 발견되는 모티브들이 미술 작품의 관찰에서 어떻게 연유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물질문명의 질주 속에서 인간성 상실의 위기를 느끼며 자연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서 인류 문명사를 반성하려고 했던 릴케의 글은 상업적 개발을 명분으로 점점 파괴되어 가는 자연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다시금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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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조사선_시_표지자켓_120716
이청조 (李淸照) 지음, 이지운 옮김, 2012년 8월 20일, 140쪽, ,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중국에서 ‘앉아서는 경전.역사서를 읽고 누워서는 소설을 읽으며 뒷간에서는 사를 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시되었던 문학 장르가 사(詞)다. 그러나 사는 송대에 전성기를 맞았고, 이청조는 ‘이안체’로 불리는 독특한 스타일의 사로 여성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중국 고전문학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 중국 제일의 여류 문인 이청조의 사들을 통해 중국 사문학 흐름을 파악하고 여성 문학의 한 유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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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종교_사상_표지자켓_120824
무라카미 시게요시 (村上重良) 지음, 강용자 옮김, 2012년 8월 16일, 272쪽, , , , 99원, 128*188mm

일본을 알고 일본인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는 수천 년의 역사, 또 그 역사 속에서 남겨진 문학, 나아가 그들의 종교를 아는 일이다. 이 책은 일본의 철학·사상·종교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길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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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하 지음, 2012년 8월 14일, 174쪽, , , , 18000원, 153*224mm

콘텐츠 비즈니스는 꿈과 열정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콘텐츠 산업의 구조와 글로벌 지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가격 결정, 유통 방법, 판매 촉진, 저작권, 계약, M&A 등 콘텐츠 비즈니스와 관련된 실무 내용을 빠짐없이 소개한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의 현황과 향후 전망도 제시한다. 저자의 20년 현장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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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김민부시선_표지자켓_120803
김민부 지음, 김효은 엮음, 2012년 8월 13일, 143쪽, , , 16000원, 128*188mm

국민 가곡 <기다리는 마음>의 작사가가 바로 김민부다. 10여 년에 걸친 짧은 시작(詩作) 기간과, 남겨진 총 61편의 작품은, 31세로 마감한 그의 짧은 생애처럼 어느덧 쉽게 세상에서 잊혀 버렸다. 작품들은 시인이 마주하는 어둡고 창백한 일상, 거기에서 일어나는 우울하고 피폐한 시인의 심상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소개하는 시들로 그가 추구했던 순수성과 정직성이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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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유치환시선_표지자켓_120802
유치환 지음, 배호남 엮음, 2012년 8월 13일, 193쪽, , , 16000원, 128*188mm

일제강점기부터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1960년대 후반까지, 36년이라는 비교적 긴 시력(詩歷)을 가지고 방대한 작품을 남긴 유치환의 대표작 78편을 소개한다. 형이상학적 정신주의 시와 현실 참여의 시, 그리고 연시(戀詩)의 세 줄기를 접할 수 있다. 강인한 남성적 의지와 섬세한 여성적 감성을 함께 구비한 작품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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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전봉건시선_표지자켓_120802
전봉건 지음, 최종환 엮음, 2012년 8월 13일, 167쪽, , , 16000원, 128*188mm

모더니즘의 감각을 시력(詩歷)의 마지막까지 고수한, 전후 모더니스트 전봉건의 대표 시 60편을 소개한다. 전봉건은 상황의 비극성을 명분을 앞세운 절규로 드러내지 않고, 언어의 데생 작업을 한다. 묘사적 상상력이 전쟁을 전유하고 시각 영상으로 펴 보이는 전봉건의 시관(詩觀)을 통해, 독특한 지성으로 그려진 한국전쟁의 상흔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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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구상시선_표지자켓_120803
구상 지음, 오태호 엮음, 2012년 8월 13일, 154쪽, , , 16000원, 128*188mm

“퇴폐주의적이며 악마주의적이요 부르조아적이요 반역사적이요 현실도피적이며 절망적이고 반동적인 시”.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이 구상의 시집 ≪응향≫에 내린 평가다. 문학적 분단을 야기한 ≪응향≫ 필화사건 후 월남한 그는 분단과 전쟁이 남긴 폐허를 명징한 시선으로 직시한다. 그가 결국 폐허 속에서 찾아낸 것은 절망이 아니라 초월이었다. 영원한 오늘을 응시하는 말씀의 구도자 구상의 작품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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