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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의 도약을 위한 평가
리처드 콜웰·데이비드 J. 엘리엇·크리스티나 홍·르네 크레델·로버트 J. 랜디·슈테파니 스프링게이·필립 테일러·에드워드 C. 워버턴 지음 (Richard Colwell·David J. Elliot·Christina Hong·Ren?e Kredell·Robert J. Landy·Stephanie Springgay·Philip Taylor·Edward C. Warburton) 지음, 필립 테일러 (Philip Taylor) 엮음, 백령·홍영주·성진희·김병주 옮김, 2012년 3월 26일, 280쪽, , , 23000원, 153*224mm

교사들이 직면한 쟁점은 이렇다. 평가란 무엇인가? 측정 가능한 목표는 가능한가? 평가 모델은 교육과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기준은 어떻게 마련되고 도입되는가? 무용, 음악, 연극,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교육의 기본 원칙과 쟁점을 제시한다. 구체적 사례와 대안적 평가 방식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예술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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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단편집_표지자켓_120316
현진건 (玄鎭健) 지음, 고인환 엮음, 2012년 3월 26일, 191쪽, , , 99원, 128*188mm

근대적 단편소설의 모형을 확립한 작가이자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머릿돌을 놓은 중요한 소설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근대사회로 진입하는 과도기적 상황에 놓인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독창적인 소설 미학으로 형상화한 작가이기도 한 현진건의 초기 삼부작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는 우리 근대성의 기원을 검토하는 데 주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서구의 근대성과 우리의 특수한 근대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현진건 소설의 주인공들은 암울한 식민지 현실을 절망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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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노월단편집_표지자켓_120316
임노월 (林蘆月) 지음, 임정연 엮음, 2012년 3월 26일, 213쪽, , , 99원, 128*188mm

오스카 와일드의 예술지상론과 유미주의를 자신의 문학적 신념으로 수용하고 일관되게 실천한 유일한 작가인 임노월의 작품들은, 우리 문학사가 리얼리즘의 문학적 전통을 확립하던 시기로 주목해 왔던 1920년대 문학계가 실상은 낯설고도 불온한 사상들에 뜨겁게 매료돼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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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람들의개성여행_표지자켓_단행본_세네카수정130108
채수 외 (蔡壽 外) 지음, 전관수 옮김, 2012년 3월 26일, 204쪽, , , 99원, 128*188mm

고려의 500년 도읍지로 유서 깊은 문물을 간직하고 있는 곳 개성. 조선의 사대부들은 이곳을 어떻게 보고 느꼈을까? 우리가 북한 금강산 유람을 간 기분일까? 문장으로 이름 높은 여러 선비들의 문집에서 개성 여행기만 뽑아 엮었다. 만경대, 선죽교, 박연폭포 등 개성의 여러 볼거리들을 코스별로 소개하는가 하면, 동경과 우월감, 호승심, 비판 정신 등 사람에 따라 같은 곳에 대한 감상과 표현도 가지각색이라 이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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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옛말본_천줄_표지자켓_세네카수정 130108
허웅 (許雄) 지음, 권재일 엮음 옮김, 2012년 3월 26일, 252쪽, , , , 99원, 128*188mm

허웅이 독창적인 이론으로 체계를 세운, 15세기 국어 문법 연구서. 이론 면에서나 자료 면에서나 탁월한 업적으로 평가된다. 오직 문헌에 나타난 실증적 자료를 기초로 15세기 국어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 체계를 세운다. 현대 국어의 문법, 국어 문법사에서 오랫동안 주요한 지침서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국어 문법의 공시적 연구, 통시적 연구를 수행하는 데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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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시선_표지자켓_120320
아르튀르 랭보 (Arthur Rimbaud) 지음, 곽민석 옮김, 2012년 3월 25일, 184쪽, , , , 99원, 128*188mm

미지에 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현실 세계를 분해하고 재창조했던 상징주의의 선구자 랭보의 시선집이다. 어느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항상 무언가를 향해 나아가려는 그의 삶의 성향은 수록된 시편들을 통해서 랭보 시 세계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정체되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떠나는 랭보의 방랑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선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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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커뮤니케이션 이론(2012년 번역 개정판)
엠 그리핀 (Em Griffin) 지음, 김동윤 · 오소현 옮김, 2012년 3월 23일, 928쪽, , , , 99원, 188*230mm

출간 2년 반 만에 다시 낸 번역 수정판. 어렵기만 했던 커뮤니케이션 이론도 영화, 만화, 책, 신문, 뉴스 등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공부하면 절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배경지식이 거의 없는 입문자를 위한 책이다. 대인, 집단·공공, 매스 커뮤니케이션, 문화연구 등 33개의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정리했다. 주요 이론의 탄생 배경과 특징을 다양한 사례와 시각 자료로 소개해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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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이용악시선_표지_자켓_120314
이용악 지음, 곽효환 엮음, 2012년 3월 23일, 193쪽, , , 16000원, 128*188mm

이용악은 일제 식민 치하라는 비극적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1930년대 북방 유이민의 참혹한 실상을 담은 서사를 시에 도입한다. 자신이 나고 자란 북방에 줄곧 눈을 떼지 않으며, 이를 핍진하게 ‘생활의 노래’로 승화함으로써 근대 시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당대의 핵심적인 문제를 짚어 내며 맞서는 그의 시 세계와 문학적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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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명_사상_표지자켓_120302
유희 (劉熙) 지음, 하영삼 옮김, 2012년 3월 22일, 400쪽, , , , 99원, 128*188mm,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석명(釋名)≫은 중국 최초로 독음에 근거해 어원을 파헤친 사전으로, 한자의 최초 용례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헌이다. ≪석명≫을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하는 이 책은 전체 27부류 1501자 중 제12편 <언어에 대한 글자 풀이(釋言語)>에 실린 172자를 번역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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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법 2012 개정판 앞표지
김옥조 지음, 2012년 3월 21일, 1128쪽, , , , 45000원, 153*224mm,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2012년 1월 일부 개정된 미디어 법을 반영한 최신 개정판이다. 현직 언론인이나 예비 언론인이 알아야 할 언론 관련 법률과 수많은 국내외 사례·판례를 방대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쉽게 설명한다. 또한 우리와 언론 관련 제도나 관행이 아주 흡사한 일본 언론 현장의 사례와 판례도 충실히 소개한다. 저자의 충실한 주석은 이 책의 큰 특징으로, 서술에 신뢰를 높임은 물론 독자들의 깊은 이해를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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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일로프시선_표지자켓_120312
다비트 사모일로프 (Давид Самойлов) 지음, 박선영 옮김, 2012년 3월 21일, 176쪽, ,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러시아에서 전쟁 세대의 대표 시인으로 꼽힌 다비트 사모일로프의 시 70편을 엄선해 번역했다. 남들이 앞다투어 모던, 포스트모던을 외치던 시기에도 ‘전통주의자’임을 자처한 그는 18세기부터 이어져 오고 있던 러시아 시 전통을 소중히 여기며 그 전통의 흐름 속에서 진정성이 녹아 있는 시를 창작했다. 따뜻하고 차분한 그의 시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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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설야단편집_표지자켓_120313
한설야 (韓雪野) 지음, 장영우 옮김, 2012년 3월 20일, 195쪽, , , 16000원, 128*188mm

평생 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 문학을 옹호한 한설야는 이광수 소설을 모방한 연애담으로 출발했다. 사회주의에 관심을 가진 그의 작품은 철저하게 계급문학을 옹호하게 됐다. 그렇지만 일제 말기 일어 소설을 씀으로써 자의식이 결여되었고 문학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사상과 현실의 결합을 주장했으나 이념의 과잉과 언어 무감각의 문제에 처했던 한설야의 문학관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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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세닌시선_표지자켓_120312
세르게이 예세닌 (Сергей А. Есенин) 지음, 김성일 옮김, 2012년 3월 20일, 160쪽, , , ,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예세닌 시선>. 질풍노도 같은 인생을 살다간 세르게이 예세닌의 시집이다. 1915년 페테르부르크에서 혜성같이 문학계에 데뷔하고, 1925년 페테르부르크의 한 호텔 방에서 한 편의 시를 남기고 자살하기까지 그는 러시아 농촌의 자연과 생활을 노래한 섬세한 서정시와 러시아 민중의 역사를 취재한 반역적 서사시를 썼다. 그의 대표작 [소비에트 루시]를 비롯해 유작시 [안녕, 친구여, 안녕]까지 48편의 시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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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혜결사문_표지자켓_120312
지눌 (知訥) 지음, 경완 옮김, 2012년 3월 20일, 171쪽, , , , 99원, 128*188mm

이 책은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난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고려가 무신 정권, 몽고의 침입 등으로 혼란한 상황일 때, 불교의 근본인 깨침의 세계로 나아가자는 설득을 담았다. 사회·문화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새로운 욕망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과 근본으로의 깨달음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 마음의 평화와 안녕을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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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라스와필로누스가나눈대화세마당_천줄_표지자켓_120320
조지 버클리 (George Berkeley) 지음, 한석환 옮김, 2012년 3월 19일, 160쪽, , , , 12000원, 128*188mm

조지 버클리는 논지 개진에 효과적인 대화 기법을 사용해, 우리가 지각하는 감각적 성질의 담지자로서 ‘물질’이라 불리는 어떤 것이 존재한다고 믿는 유물론자들의 주장을 뿌리째 뒤흔든다. 정신 속에 있는 관념이야말로 인식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유일하고 참된 실재라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결론을 위한 논변과, 모든 감각적 사물의 궁극적 기초를 위한 논변을 담고 있는 초기 근대 철학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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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야록_천줄_표지자켓_120316
황현 (黃玹) 지음, 조준호 옮김, 2012년 3월 19일, 161쪽, , , , 99원, 128*188mm

고종이 즉위한 1863년 전후부터 1910년 한일 합방 조약으로 대한제국이 멸망하기까지 48년간의 정치·사회·민족·문화 등을 생생하게 담아 낸 필기류(筆記類)다. 이 책에서 독자는 다른 사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구한말 개화와 보수, 침략과 저항의 소용돌이를 경험한 지식인의 날카로운 비판 정신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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