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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선작품집_표지
이범선 (李範宣) 지음, 김유중 엮음, 2010년 3월 15일, 291쪽, , , , 12000원, 128*188mm

<오발탄>, <학마을 사람들>로 친숙한 작가 이범선. 그는 잔잔한 문체로 사회의 비정함과 소외된 이들의 모습을 통해 현실을 비판하고 인간의 본질적 모순을 그리면서도 휴머니즘을 잃지 않는다. 학마을 사람들, 사망 보류, 몸 전체로, 갈매기 등의 작품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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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작품집
이문희 (李文熙) 지음, 장영우 엮음, 2010년 3월 15일, 285쪽, , , , 12000원, 128*188mm

김동리가 “소설을 타고난 사람”이라고 평한 이문희. 그는 우리 고유의 구어체 문장으로 우리 전통적 사회를 그렸다. 그의 특징이 잘 드러난 단편 8편을 엮었다.



유항림작품집
유항림 (兪恒林) 지음, 이재복 엮음, 2010년 3월 15일, 221쪽, , , , 12000원, 128*188mm

남한에서도 북한에서도 소외된 작가 유항림. 평양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한국 모더니즘과 리얼리즘 사이의 딜레마를 새롭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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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현작품집_표지
유주현 (柳周鉉) 지음, 이승하 엮음, 2010년 3월 15일, 247쪽, , , , 12000원, 128*188mm

신문 연재 소설가로 성공한 작가 유주현. 그러나 그의 단편 소설은 당대 사회상과 인간의 모순을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충실히 드러낸다. 그의 작가 정신이 잘 드러난 문제작 중 그동안 소개되지 않은 7편의 단편을 엮었다.



오유권작품집
오유권 (吳有權) 지음, 윤송아 엮음, 2010년 3월 15일, 237쪽, , , , 12000원, 128*188mm

40여 년의 농촌 생활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농촌의 실상을 묘파하며 농민의 생생한 육성을 녹여 낸 오유권. 그의 작품은 한국 농촌 사회 현실을 측정하는 바로미터이자 한국 농민 문학의 향방을 가늠하는 시금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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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흥섭작품집
엄흥섭 (嚴興燮) 지음, 차선일 엮음, 2010년 3월 15일, 273쪽, , , , 12000원, 128*188mm

카프 맹원으로 카프 해체 뒤에도 카프 이념을 앞세우며 문학 행보를 펼친 반주류 작가 엄흥섭. 아직 엄흥섭의 작품 세계를 만나 보지 못한 독자에게 ‘엄흥섭’이라는 잊힌 작가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그의 대표작 <흘러간 마을>, <숭어>, <과세(過歲)>, <정열기(情熱記)>, <귀환일기>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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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희작품집_표지
손소희 (孫素熙) 지음, 손보미 엮음, 2010년 3월 15일, 217쪽, , , , 12000원, 128*188mm

손소희의 작품 변화 양상을 잘 보여 주는 <리라기>, <닳아진 나사>, <창포 필 무렵>, <그날의 햇빛은>을 엮었다. 이 작품들은 각각 역사 사건을 배경으로 한 남녀 애정의 문제, 전쟁 이후 황폐해진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 서정적 세계를 바탕으로 하는 인간성의 문제, 몽환적 세계 인식을 통한 죽음 또는 운명과의 대결을 그린다.



선우휘작품집_표지
선우휘 (鮮于輝) 지음, 강정구 엮음, 2010년 3월 15일, 291쪽, , , , 12000원, 128*188mm

1950년대 행동주의, 휴머니즘,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선우휘의 <불꽃>과 <깃발 없는 기수>를 엮었다. 공산주의를 등지고 월남해 기자로서 활동하며 사회 부조리를 현장에서 바라본 경험이 작품에 고스란히 묻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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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원작품집
서기원 (徐基源) 지음, 이훈 엮음, 2010년 3월 15일, 189쪽, , , , 12000원, 128*188mm

이상을 좇아 산화한 인간 군상을 그리는 서기원의 대표 단편 <암사지도>, <이 성숙한 밤의 포옹>, <박명기(薄明記)>, <상속자>, <반공일>을 엮었다. 등단작 <암사지도>에서 보듯 저자는 전후의 경험을 특징적으로 다룬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서 등장인물들의 방황과 일탈은 결국 자멸로 이어지지만 여느 청춘소설과는 다르게 억압적 상황과 인간의 탐욕을 윤리적 선택과 결단으로 풀어 간다. 서기원의 단편을 통해서 독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치열한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박태순작품집_표지
박태순 (朴泰洵) 지음, 백지연 엮음, 2010년 3월 15일, 241쪽, , , , 12000원, 128*188mm

4·19 세대의 역사의식과 민중적 연대의 가능성을 그리는 작가 박태순의 단편 <무너진 극장>, <정든 땅 언덕 위>, <삼두마차>, <단씨(段氏)의 형제들>을 엮었다. 그는 4·19 혁명과 1960∼1970년대의 산업화 현실, 1980년대의 민주화 운동 등 한국 사회가 통과해 온 근대화 과정에 대해 끊임없이 비판하고 성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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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녀작품집_표지
박순녀 (朴順女) 지음, 최강민 엮음, 2010년 3월 15일, 259쪽, , , , 12000원, 128*188mm

이 책은 1960년대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박순녀의 주옥같은 단편을 모은 책이다. 박순녀는 섬세한 여성의 정체성 자각을 바탕으로 지적인 문체를 구사하면서 당대 사회와 역사로 소설의 공간을 확대시킨 리얼리즘의 소설 세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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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시대_표지
김학철 (金學鐵) 지음, 고명철 엮음, 2010년 3월 15일, 255쪽, , , , 12000원, 128*188mm

김학철의 문학은 한반도와 중국을 가로지르는 공간성을 확보하고 있어, 동아시아의 복잡다기한 근대적 문제들을 배타적인 민족주의적 관점이 아니라 민중의 국제적 연대를 통해 반식민주의 문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김학철이 지속적으로 복원하고 있는 조선의용군의 항일 무장 독립 투쟁의 역사적 동력을 동아시아의 평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전화시켜야 한다는 과제가 제기된다.



김동리작품집_표지
김동리 (金東里) 지음, 정호웅 엮음, 2010년 3월 15일, 213쪽, , , , 12000원, 128*188mm

김동리 문학의 가장 두드러진 특성은 어려운 상황 속에 들었지만 끝끝내 자신을 지켜내는 강한 주체가 그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는 점이다. 그 강한 주체는 무당, 주모, 낙백한 전향자 등 하나같이 주변부 존재로서 중심부를 장악한 지배질서 밖으로 밀려났으며 동시에 스스로 그 같은 소외를 선택한 외로운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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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준작품집_표지
강용준 (姜鎔俊) 지음, 권채린 엮음, 2010년 3월 15일, 217쪽, , , , 12000원, 128*188mm

<철조망>에서 <광인일기>에 이르기까지 인간 존재를 둘러싼 광기와 구속의 역사 속에서 개인은 과연 자유로울 수 있는가를, 강용준의 소설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질문하고 있다. 그 질문에 대해 여전히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이야말로 강용준의 소설이 계속해서 읽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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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엔테오베후나
로페 데 베가 (Lope de Vega) 지음, 김선욱 옮김, 2010년 3월 15일, 140쪽, , , , , 99원, 128*188mm

정의라는 상대적인 개념을 판별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기준 중 하나는 그것이 얼마나 공동체의 질서 유지에 기여하느냐 하는 것이다. 개념 혹은 약속이란 것이 본래 공동체를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현실적인 이해관계들의 절묘한 균형을 이뤄내는 ‘정의’를 보여준다. 당대 스페인의 정치· 경제· 문화적인 갈등 상황과 해결을 절묘하게 그려낸 로페 데 베가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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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트_표지
프리드리히 헤벨 (Friedrich Hebbel) 지음, 윤도중 옮김, 2010년 3월 15일, 158쪽, , , , , 99원, 128*188mm

여주인공 유디트는 위기에 처한 민족과 조국을 구하기 위해 적장인 홀로페르네스에게 몸을 바치고 그를 죽인다. 표면적인 줄거리는 간단하지만 유디트의 홀로페르네스 살해 동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조국을 구한다는 원래의 동기가 그대로 유지되지 않고 변화하기 때문이다. 이 변화를 주목해야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과연 유디트를 행동하게 만든 힘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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